행위자·관찰자 편향 행위자·관찰자 편향은 자신의 실수는 문제의 탓이고, 타인의 실수는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심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떤 문제를 틀렸다면 그것은 그 문제가 너무 어려운 탓이고, 타인이 그 문제를 틀렸다면 그것은 그 타인이 무식해서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위는 '환경'을 탓하고 타인의 행위는 '그 사람'을 탓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신의 행위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타인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내가 지각을 하는 경우 지하철·버스의 연착, 도로정체, 내려오지 않는 엘리베이터, 꾸물거리는 사람들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타인이 지각한 경우에는 그러한 사정을 모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