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복하다일본어 표현かぶとをぬぐ [兜を脱ぐ]-카부토오누구직역: 투구를 벗는다. 우리나라에서는 항복하다라는 관용어로 '백기를 들다'가 있어요. 일본에서는 항복할 때 장수가 투구를 벗었는데 이것이 그대로 관용이 되었습니다. 자기보다 한 수위의 사람을 인정하고 경의를 표하다일본어 표현いちもくおく [一目置く]-이치모쿠오구직역: 한 점을 두다 바둑을 둘 때는 못하는 사람이 먼저 한 점을 두고 대결을 합니다. 보통 못하는 쪽이 검은색을 하고 잘하는 사람이 흰돌을 둡니다. 검은 돌이 먼저 두지만 몇 점을 깔아 둔 상태에서는 백이 먼저 둡니다. 아무튼 한 점을 둔다는 것은 상대방의 실력을 인정하는 것으로 '한 점을 두다'라는 표현은 상대방의 실력을 인정하고 경의를 표한다는 의미로 쓰이게 됐습니다. 기고만장하거나 의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