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과 함께 하는 지식한냥

자동차보험 2

뺑소니 차량을 추격하다 다쳤을때 자동차보험이 적용될까?

사례A 씨는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상태에서 B 씨가 교통사고를 냈다. A 씨가 차에 내려 B 씨의 차에 다가가는 순간 B 씨는 그대로 도주했다. 당황한 A 씨는 B 씨 차량에 있는 와이퍼를 붙잡고 보닛 위에 매달렸다. B 씨는 승용차를 지그재그로 달리면서 난폭운전을 하였고 결국 A 씨는 차량에 떨어져 크게 다쳤다. ​그런데 가해차량의 보험사에서는 이 사건의 경우 가해자 '고의'에 의한 사고이기 때문에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과연 A 씨는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  판례받을 수 없다.​자동차보험표준 약관에서 보험자의 면책사유 중 하나로 규정하고 있는 보험사고 발생에 대한 보험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의 ‘고의’라 함은 자신의 행위에 의하여 일정한 결과가 발생하리라는 것..

차 안에 잠들어 질식사 한 경우 자동차 보험이 적용될까?

사례A 씨는 겨울철에 자동차 히터를 켜 놓고 잠을 자다 질식사로 숨지고 말았다. A 씨 유족들은 A 씨 자동차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과연 A 씨 유족들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판결받을 수 없는 확률이 높다.​ 자동차보험약관상의 '운행'이라 함은 자동차를 당해 장치의 용법에 따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말하고, '당해 장치'라 함은 자동차에 계속적으로 고정되어 있는 장치로서 자동차의 구조상 설비되어 있는 자동차의 고유의 장치를 뜻하는 것인데, 위와 같은 각종 장치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각각의 사용목적에 따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운행 중에 있다고 할 것이나 자동차에 타고 있다가 사망하였다 하더라도 그 사고가 자동차의 운송수단으로서의 본질이나 위험과는 전혀 무관하게 사용되었을 경우까지 자동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