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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은 뭐가 있을까?

달빛독서 2025. 10. 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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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흑사병

페스트 균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가장 유명한 사상 최악의 전염병이라고 부릅니다.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말 그대로 혈액이 응고되면서 신체말단이 괴사해 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해 '흑사병'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흑사병은 패스트균이 벼룩에 감염되었다가 쥐를 통해 퍼지는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흑사병은 '선페스트', '폐페스트', '패혈성 페스트'의 유형이 있습니다.

 

'선페스트'는 패스트균에 감염된 벼룩이 사람을 물면서 전염되는 방법으로 가장 흔한 전염방식입니다.

 

감염되면 고열, 오한, 두통으로 시작돼 결국 말단조직인 손과 발끝이 검게 괴사 됩니다.

 

'폐페스트'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가 공기로 전파되면서 감염되는데 적절한 치료를 빨리 받지 못하면 치사율이 높습니다.

 

'폐혈성 페스트'는 일반적인 패혈증 증상과 비슷하며 말단부위가 괴사 되거나 급성 호흡 부전 증후군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역사상 크게 3차례 유행했는데 1차 대역병인 '유스티니아누스 역병', ' 중세 흑사병', '아시아 역병'이 있어요.

 

유스티아누스 역병은 40년대 지중해와 유럽, 근동 지역에 200년간 유행했으며, 역병이 절정에 달 했을 때에는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매일 만 명이 사망했을 정도였습니다. 

 

이 질병으로 인해 동로마제국의 많은 사람이 사망해 결과적으로 동로마제국이 망하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중세 흑사병'은 흑사병 중에 가장 알려진 흑사병입니다.

 

14세기 유럽전역을 강타한 전염병으로 최소 1억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세 흑사병은 유럽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는데 인구가 크게 줄어들면서 유럽의 농노제와 장원제가 쇠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권위가 크게 추락하면서 르네상스 시기가 시작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유럽 외에도 중국, 이집트, 중동에서도 큰 피해를 보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아시아역병은 1855년 청나라에서 시작하여 중국과 인도에서 약 100년간 유행했습니다.

 

1,500만 명 정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대규모는 아니지만 꾸준히 발병하여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2. 결핵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인수 공통감염 질환으로 주로 폐로 감염됩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사람을 죽인 전염병은 '결핵'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결핵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은 약 '10억'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매년 '100만 명'이상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핵에 걸리면 기침, 발열, 식욕저하, 체중 감소의 증상이 나타나며 피를 토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흑사병이 신체조직을 검게 만들어 흑사병이라는 이름을 얻었는데 반대로 결핵은 피부가 창백해지고 여위어져서 서양에서는 별명이 'white death'입니다.

 

결핵은 약을 꾸준히 먹으면 치료할 수 있지만, 약을 중간에 마음대로 끊으면 내성이 생긴 슈퍼 결핵균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결핵은 후진국 병이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한국에서도 2024년 만 명 넘게 결핵환자가 생기는 등 선진국에서도 감염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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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페인 독감

세계 1차 대전에 발발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염병입니다.

 

이름만 들으면 스페인에서 창궐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세계 1차 대전 당시 다른 나라들은 보도 검열로 이 질병을 보도하지 않았는데 스페인만 세계 1차 대전 당시 중립국이라서 보도가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스페인의 보도로 이사실을 알게 되었고 본의 아니게 '스페인 독감'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치사율은 약 2% 정도로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았지만, 반대로 사망률이 낮기에 전염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약 5천만 명이 사망할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이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스페인 독감의 특징은 젊은 사람의 사망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체가 병원체의 공격을 받으면 면역 시스템에서 '사이토카인'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이 너무 많이 나오면 역으로 우리 몸을 공격합니다.

 

그런데 젊은 사람일수록 면역체계가 활발히 작동하면서 오히려 사망을 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4.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하여 학질원충에 의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전파되는 전염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전에 '학질'이라고 불렀으며, 큰 일이나 어려운 일로 진땀을 빼는 표현인 '학을 떼다'도 여기서 나왔다고 합니다.

 

현재도 약 전 세계 2억만 명의 말라리아 감염환자가 있으며 매년 50만 명 사망한다고 합니다.

 

괜히 인류를 가장 많이 죽인 동물 1위로 '모기'가 선정된 것이 아닙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열원충'이라는 기생체가 간으로 들어가 간세포에서 증식 후 혈액에 들어가 적혈구를 박살 냅니다.

 

고열, 오한, 근육통, 구토 같은 증상이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릅니다.

 

말라리아는 인류가 문명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긴 전염병으로 인류를 가장 오래 괴롭힌 전염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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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연두

천연두는 마마, 두창, 역질 등 다양한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천연두에 걸리면 가장 큰 특징은 전신에 나타는 발진입니다.

 

얼굴 등 온몸에 빨간 발진이 생기는데 나중에 병이 낫더라도 '곰보자국'이 사라지지 않아 사람들의 놀림이나 차별을 받았습니다.

 

병에 걸리면 심한 고열을 앓고 사망하거나 시력을 잃기도 하는데 사망률이 30% 이상으로 위험한 질병인 데다 공기로도 전파 가능할 정도로 전염력도 뛰어나 많은 사람이 이 병으로 사망했습니다.

 

천연두는 영국 에드워드 제너가 종두법을 보급하면서 감염률이 급격히 감소했고, 1980년 세계보건기구는 천연두의 박멸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천연두가 박멸한 이유는 한번 완치가 되면 면역이 생겨 다시 발명하지 않는다는 점, 숙주가 오직 인간뿐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다른 동물에게도 전염되거나 인플루엔자처럼 면역이 잘 되지 않은 바이러스라면 지금도 많은 사람을 죽인 전염병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코로나19

가장 최근에 발생한 전 세계적 전염병으로 2019년 중국에서 최고 보고된 인수공통전염병입니다.

 

2020년부터 중국을 넘어 전 세계에 퍼지면서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했습니다.

 

전세계 약 7억 명이 감염됐을 거라 추정하고 있으며, 약 704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2023년 공식적으로 비상사태를 해제할 때까지 전 세계가 일시정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처음에는 우환 패렴으로 불렀으나 WHO에서는 특정 지역을 명칭으로 붙이면 특정 지역에 대한 혐오, 부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코로나 19로 명명했습니다.

 

코로나 19에 감염되면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열, 기침, 가래, 몸살,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호흡곤란, 폐렴, 패혈증 등이 나타나며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에 나아도 호흡곤란, 뇌손상, 탈모 등 후유증이 있으며 후각상실, 미각 상실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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