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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논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어요. 1탄

달빛독서 2025. 4. 2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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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잘 나가던 백종원 씨가 빽햄을 계기로 여러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후 방송과 개인유튜브 방송을 파해치는 네티즌에 의해 여러 논란이 파묘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생긴 백종원의 논란을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요?

 

 

1. 스타벅스 로고 상표권 침해

2006년 '원조벅스'라는 커피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스타벅스 로고를 모방했습니다.

 

이에 스타벅스가 상표권 침해로 소송했고, 백종원은 패러디라고 주장했지만 이 주장은 받아들이지 못했고 2007년 로고를 내립니다.

 

2. 막이오름 탭 막걸리 위법

탭 막걸리는 생맥주 등을 넣는 술통에 막걸리를 잔으로 판매하는 형식을 말합니다.

2021년 고발한것은 A 씨로 그는 지난 10년간 '호프식 막걸리' 개발을 힘쓴 분입니다.

그는 주류는 공장에서 나온 그대로 판매해야 하는데 '화학적, 물리적'변화를 줘서 판매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법적으로 막거리를 케그에 담아 파는 행위는 '주류면허등에관한법률'을 위반한 것이라고 합니다.

결국 2021년 10월 탭 막걸리 판매를 중단합니다.

 

3. 연돈볼카츠 매출 허위과장 논란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프랜차이점 같은 가맹점사업자는 매출액에 대한 정보는 반드시 '서면'으로 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업사원이 월 3천만 원의 매출이 난다고 말했고 이를 믿은 가맹점은 본사가 약속한 매출의 반밖에 안 나온다고 공정위에 신고한 것입니다.

이 사건의 경우 조금 복잡한데 점주들이 1억을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점주들에 비난이 생겼고, 점주들은 점포개설 담당자의 녹취를 공개합니다.

결국 점주는 2024년 6월 가맹사업법 및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고 신고의 요지는 가맹 희망자들에게 기대매출, 수익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홍보했고, 점주들의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백종원은 MBC'손석희의 질문들'과 개인 유튜브 방송에 반박문을 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2tU0W6ct-U

 

 

그리고 홍콩반점, 빽다방을 운영 중인 점주들이 연돈볼카츠 점주들이 악의적인 보도를 했다며 본격적인 을 대 을의 싸움이 생겼습니다.

7월 24일 연돈볼카츠에 대한 공정위가 조사를 착수했고, KBS 추적 60분에서도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 간의 분쟁사태를 방송합니다.

9월 24일에는 연돈볼차크 가맹점주들이 가맹사업법을 개정을 요구하며 '백종원 방지법'을 만들어 달라고 국회간담회를 개최합니다.

2025년 1월 8일 공정위는 '가맹점주 정보공개서 공시제도'를 도입예정이라고 하는데 연돈볼카츠 사태 때문입니다.

이제도는 가맹정 정보공개서 공시제 도입과 대리점주 단체구성권 보장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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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내 LPG가스통 설치

2024년 5월 백종원은 개인 유튜브채널에 백스비어의 신메뉴를 개발하는 과정이 나왔는데 문제는 LP가스통 옆 화로에 닭뼈를 튀기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LPG용기는 반드시 환기가 양호한 옥외에 두어야 합니다.

결국 지자체로부터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5. 백석공장 옆 비닐하우스 창고 논란

더본코리아 백석공장 옆 왼쪽에는 비닐하우스 2개 동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비닐하우스는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신고한 가설건축물인데 예산군이 현장을 확인해 보니 공장의 기자재를 넣는 창고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농업용 고정식 온실'을 원래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허가 없이 창고로 사용한 행위는 건축법 19조 위반입니다.

 

6. 예덕학원 불법 건축물 운영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예덕학원이 농지법, 산지관리법, 건축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이 접수되었습니다.

고발장의 요약은 예덕학원이 운영하는 예산고등학교 급식소가 현재까지 임야로 등록된 상태에서 불법운영을 한다는 점입니다.

경찰조사결과 급식소가 임야의 상당 부분을 침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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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백석된장 원산지 허위표시

 

백석된장을 팔 때 원산지가 국산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중국산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더본마켓은 국산으로 표기된 백석된장을 외국산으로 수정합니다.

 

그리고 백석된장은 지하 120M의 청정수를 사용한다고 광고했는데 예산군은 해당지역은 100M 공업용수만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생기자 더본은 몰래 해당문구를 삭제하고 '깨끗한 지하수'라고 광고를 바꿨습니다.

 

8. 백석공장 불법운영

백석된장을 만드는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농지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이곳은 '국내산 농산물'만 가공 생산해야 합니다.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즉, 수입상 원료를 사용하여 식품을 만들 수 없는데 수입산 재료를 사용했다면 불법입니다.

백종원은 법을 인지하지 못해 사과했지만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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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신포차 낙지볶음 원산지 허위표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하거나 이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보시다시피 국내산 대파, 양파, 마늘이라고 하지만 원재료에서 마늘은 중국산입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홈쇼핑이나 쿠팡에는 중국산이라고 되어 있지만 더본몰에서는 국내산으로 표시된 것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이를 표기오류라고 주장하며 사과문을 올립니다.

 

10. 새우덮죽 원산지 허위 표시

 

SK스토아에서는 국내산 다시마, 새우, 멸치를 이용한다고 광고하지만 새우는 베트남산입니다.

이도 역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등에 관한 법률을 어긴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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