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압력
의사결정 시 소수의 의견을 가진 사람이 다수의 의견에 대해 암묵적으로 같은 의견을 따르도록 종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자신의 의견이 있어도 주변의 분위기나 눈치가 보여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심리학자 애쉬에 의한 동조 실험에서 사람은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도 주의 의견에 동조해 버린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는 한 실험에서 아주 쉬운 문제(정답률이 95% 이상)을 냈습니다.
그런데 앞의 바람잡이 6명이 틀린 답을 선택하자 다른 실험자는 30%나 틀린 답을 골랐습니다.
이런 동조 압력은 앞의 바람잡이의 수가 많을수록, 전부 같은 오답을 낼수록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바람잡이 중 한 명이라도 정답을 내면 동조율은 5%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재자들은 한 명이라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반대하는 사람이 늘면 동조압력은 급격히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귀인 이론(Attribution theory)
귀인은 간단히 말해 무언가 일이 생기면 '~탓'으로 돌리는 행동을 말합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심리학자 하이더는 어떤 원인이 그 사람의 내부에 있다고 생각하는 '내적 귀인'과 환경과 운처럼 외부에서 오는 '외적 귀인' 있다고 생각하는 '귀인 이론'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귀인은 귀인에 편향이 생기는 귀인 편향 또는 귀인 오류라 불리는 귀인의 왜곡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귀인 이론은 성공같이 유리한것은 자신의 능력때문이라는 내적귀인으로 돌리고,
실패같이 불리한것은 다른 사람이나 외부적인 상황으로 돌리려는 외적 귀인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적대적 귀인 편향(hostile attributional bias)
타인의 행동에 대해 과잉으로 악의를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적대적 귀인 편향은 모든 일에 상대방이 자신에게 악의가 있다고 해석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주로 범죄 심리학과 교육 심리학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런 적대적 귀인 편향을 많이 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 쉽다고 합니다.
행위자 · 관찰자 편향(actor - observer bias)
상대의 실수는 그 사람이 모자라서 실수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이 실수하는 것은 너무 어려워서 누구나 실수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는 '환경'을 탓하고 타인의 행위는 '사람'을 탓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자신은 자신의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정보가 많은 반면 타인은 그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지각을 하는 경우 지하철의 연착, 막히는 도로, 내려오지 않는 엘리베이터 등 지각한 이유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타인이 지각하는 경우 그러한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 자체에 원인을 찾습니다.
이런 이유로 타인에게는 엄격하고, 자신에게는 관대로운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이기적 편향(self serving bias)
자신의 긍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그 원인은 내부적 요인으로 돌리는 반면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외부적 요인으로 돌리는 경향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탓' 입니다.
이처럼 자기에게 유리하게 사고하는 방식은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거나 방어하려는 욕구 때문에 생겨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에도 이러한 경향이 있습니다.
정상성 편견(normalacy bias)
사고나 재난이 예상되는 데로 별일 안 생기다고 사태를 과소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안전불감증'이 이에 속합니다.
이런 안전불감증외에도 '정상성'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면서 동성애와 같이 기존에 대한 믿음과 반대되는것에 거부감을 드러내는것도 있습니다.
자기개시
자신의 내면이나 신상에 대해 상대방에게 털어놓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자기소개입니다.
자신을 소개함으로써 상대방에게 신뢰를 얻고 나아가 상대방도 나에게 자신의 신상을 말함으로서 서로 친해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자기개시를 하지 않으면 상대방에게 신뢰나 친밀감을 얻기 어려워집니다.
자시제시
자기개시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드러낸 것이라면 자기제시는 자신이 원하는 인상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출하거나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보호해 주고 싶은 연약한 여자의 인상을 얻기 위해 일부러 약한 척을 하거나 아픈 척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심리적 저항
외부 설득에 대해 태도나 의견을 바꾸지 않고 저항하는 심리적 작용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 하지 마'라고 하면 더 하고 싶고 '~해라'라고 하면 다른 것을 하고 싶어지는 것등이 있습니다.
접종이론
예방 접종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부정적인 의견과 정보를 알아 두면 그보다 더 강한 부정적 의견과 정보에 직면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는 이론입니다.
사전에 상대의 반론을 의식하면 쉽게 설득당하지 않는다는 이론입니다.
도어 인 더 페이스(Door in the face)
'문안에서 한 발 빼기'전략이라고 합니다.
우선 상대방에게 큰일을 요구해 상대가 거절하면 요구하는 수준을 낮춘 타협안을 제시하는 방법입니다.
사람은 요구를 거절하면 죄책감을 느껴 상대방의 요구를 들어주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저쪽이 이만큼 양보하니까 우리도 양보해야 된다.'라는 심리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이 심리는 1975년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치알디니가 발표한 이론입니다.
처음부터 본래 원했던 부탁을 한 경우 들어준 경우는 17%였는데 처음에 무리한 부탁을 하고 나서 거절당한 후에 본래의 부탁을 하자 받아 준 사람의 비율이 50%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화를 내며 부탁 자체를 거절할 가능성이 크므로 적절한 요구를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풋 인 더 도어(foot in the door)
'문안에 한발 걸치기'전략이라고 합니다.
우선 상대방에게 아주 쉬운 일을 부탁하여 상대가 그 부탁을 들어주면 점점 더 큰 부탁으로 넘어가는 전략을 말합니다.
1966년 프리드먼 교수가 발표한 이론입니다.
처음부터 본래 원하던 부탁을 한 경우 들어준 경우는 22%였지만 본래 원하던 부탁을 하기 전 사소한 부탁을 하여 상대방이 응해준 경우에 본래 원하던 부탁을 하자 받아준 사람은 43%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사람은 일관성이 있어 한번 부탁을 들어주면 다음 부탁도 들어줄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과라면 최신 효과는 마지막 인상이 판단에 크게 영향을 주는 효과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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