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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의 아버지 - 빌헬름 분트

달빛독서 2024. 10. 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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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는 '지그문트 프로이트'박사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사람은 '빌헬름 분트(wihelm wund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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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독일 바덴에서 태어나 튀빙겐 대학, 하이델베르크와 베를린의 각 대학에서 철학과 생리학을 배웠고, 그 후에 라이프치히 대학교수로 재직합니다.

 

그는 원래 내과의사가 되기 위해 해부학과 생리학을 배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24살 때 중병에 걸린 후 철학과 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심리학을 전공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과거의 심리학은 철학의 일부분으로 단지 생각으로만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분트는 실험실에서 객관화된 과학적인 방법으로 심리학을 연구했습니다.

 

그래서 분트가 오늘날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게 된 이유입니다.

 

분트는 기존의 철학적 심리학에서 과학적 심리학으로 옮긴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1879년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최초로 심리학 실험실을 마련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연구를 하였습니다.

 

 

 

분트에게 심리학은 직접적인 경험의 학문입니다.

 

그는 인간의 경험과 그 주체인 인간을 함께 연구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의 움직임을 관찰함으로써 분석하고 포착하는 내관법이 근본적인 연구 방법이 되었습니다.

 

분트는 의식의 과정을 분석해 의식의 요소를 밝혀내려고 했습니다.

 

인간의 마음에는 여러 종류의 '심적요소'가 있고, 그 심적요소들이 결합해 '심적요소의 결합체'를 형성합니다.

 

이러한 결합의 법칙을 규명하여야 인간의 심리 상태를 밝혀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심리 요소에는 주관적 경험요소화 객관적 경험요소가 있습니다.

 

주관적 요소에는 감정이 있고, 객관적 요소에는 감각이 있습니다.

 

어떠한 경험에 대해 객관적인 상황과 주관적인 요소가 결합해 심리 작용이 일어난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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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민족 심리학'이라 불리는 감각과 감정을 넘어서는 높은 정신의 과정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민족심리학은 언어, 사회, 문화, 종교, 풍속, 예술 등 오늘날 문화인류학의 대상이 되는 것들입니다.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발달하면서 이러한 문화가 정신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현재 민족심리학이라는 말은 거의 쓰지 않고 있지만 사회심리학, 문화심리학 등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분트는 "모든 심리학은 우선 자신을 관찰함으로써 시작된다"라고 말했으며 그를 위한 보조수단은 '실험과 인간의 역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 후 그는 '자기 관찰', '실험', '인간의 역사'라는 세 가지 관점으로 과학적으로 심리학을 추구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철학세계, 심리학 원론, 생리학적 심리학, 민족 심리학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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