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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은 어떤 정상회담일까?

달빛독서 2024. 11.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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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담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G20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러시아, 브라질, 호주,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기예(터키),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19개의 국가와 유럽연합과 아프리카 연합으로 이루어진 국가연합의 모임입니다.

​G20은 선진국의 모임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같이 개발도상국인 국가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G20은 GDP 상위 20개국을 모아서 만든 회의가 아닙니다.

​GDP가 20권 밖인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있으며 GPD 20위 안에 드는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G20의 정식 멤버가 아닙니다.

​G20은 전 세계에서 골고루 뽑은 강대국과 지역 강국을 뽑아서 만든 '주요 20개국'의 전 세계적 국가회의 모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G20의 선발 기준은 경제뿐만 아니라 인구, 대륙별 지역 안배, 경제적 잠재성, 국가 내 정치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G20은 처음에는 1974년 세계 5대 경제대국인 미국, 일본, 서독, 영국, 프랑스로 구성된 G5였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합류하면서 G7이 됐습니다.

​냉전시대가 종결된 다음 러시아까지 합류해 G8이 됐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중국, 인도, 대한민국, 호주 등 지역 강국이 등장하고 이들의 경제 규모가 커지자 G8 만으로 세계 경제를 의논하기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11개 나라를 더하면서 오늘날 G20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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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은 아시아 금융 위기를 계기로 1999년부터 개최했습니다.

​G20은 세계 정상들이 모여 회담하는 자리인 만큼 경제(국제 부채 탕감, 다국적 기업의 과세)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환경(기후변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등 여러 가지 분야에서 각국의 의견을 듣고 서로 조율합니다.

G20은 매년 의장직을 번갈아 가며 맡고, 의장국이 의제를 정합니다.

​G20은 전 세계 GDP의 85%를 차지하고, 국제 무역의 75%, 전 세계 인구의 2/3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G20은 그들끼리만 회의를 하는 것이 아닌 초청국을 부릅니다.

그중에 스페인은 정식 영구초정국이고 네덜란드와 싱가포르는 영구 초청국에 준하는 대우를 받습니다.

​그래서 말만 G20 이지 실제로는 G23으로 보아도 될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들 세 나라는 정식 멤버는 아니기 때문에 자국에서 정상 회의를 개최할 수 없습니다.

 

 


G20의 문제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여 회담을 하지만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지구온난화가 문제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모였다 하더라도 세계 각 정상들은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실천은 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G20은 친미 쪽의 나라(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와 반미 쪽인 나라(러시아, 중국 등)의 갈등으로 인해 제대로 합의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 정세에 때라 얼마든지 분열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상회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도 때때로 발생합니다.

​G20 정상 회의 때 때때로 반세계화와 반자본주의를 외치며 G20의 경제 정책에 대한 항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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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G20 회의 개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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