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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요 횡령사건 모음

달빛독서 2024. 11. 2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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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주요 횡령 사건 모음.

 

2009년 동아건설 '박 부장' 횡령 사건

2009년 동아건설의 박 부장이 1890억 원의 회사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거됐습니다.

박 부장은 2004년부터 5년간 출금 청구서를 위조하는 방식을 통해 회삿돈을 횡령했다고 합니다.

​박 부장은 징역 2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박 부장의 횡령에는 여러 명의 조력자가 있었고 조력자 유 씨와 김 씨는 각각 5년형과 7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합니다.

​이 사건은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과 판박이인 사건이라 재조명되었습니다.


우리은행 직원 600억 횡령 사건

2022년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차장 전 모 씨가 차금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되었습니다.

​금감원 조사를 통해 697억 원을 횡령했음을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 횡령 사건은 조금 특이합니다.

​전차장이 횡령한 금액은 2010년 이란 다야니 가문의 가전업체 엔텍합이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며 지급한 계약금입니다.

하지만 협상 과정에서 매각이 취소되면서 계약금 몰수를 주장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반환을 요구하는 이란 엔텍합의 분쟁으로 이 계약금은 일단 매각주관사인 우리은행에 들어갔습니다.

엔텍합은 계약금을 돌려받기 위해 2015년에 국제소송을 걸었고 2018년 엔텍합이 승소하여 계약금을 돌려주었어야 하지만 미국 트럼프의 이란 제재로 돈을 송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2022년 미국의 특별 송금 허가로 계약금을 돌려주었어야 했지만 그제야 이 계약금이 사라진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자금이 장기간 우리은행에 묶여있는 것을 알게 된 전차장은 제출하는 서류를 위조해 자금이 있는 것처럼 위조한 다음 6년 동안 해당 자금을 자신의 개인 계좌로 옮겼습니다.

​나중에 2022년에 미국이 이란에게 돈을 돌려주라는 특별 허가서를 발급했지만 이미 그 돈은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돈이 빠져나가는 동안 누구도 몰랐다는 것이고 전차장은 추가로 횡령(93억) 사실이 더 발각되었습니다.

​주범인 전차장은 징역 13년을 받았고, 공범 혐의를 받는 동생은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그리고 추징금으로 각각 323억씩 합계 647억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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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공무원 115억 횡령 사건

2022년 성장전략사업단 투자유치과 소속 40대 김 씨가 폐기물 처리 시설 조성 비용 중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받은 115억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김 씨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강동구가 짓고 있는 폐기물 처리 시설 조성 비용 중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받은 돈 115억 원을 횡령했습니다.

이중 구청 계좌로 되돌려 놓은 38억 원을 제외하면 77억 원이 없어졌습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77억 원을 주식투자로 사용해 전부 잃어버렸다고 합니다.

김 씨는 징역 10년과 추징금 76억 원 선고받았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01500?sid=102

 

[단독] ‘115억 횡령’ 강동구청 7급 “돈 전부 날렸다” 진술

115억원 공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이 경찰 조사에서 “횡령 자금을 주식투자에 사용했는데 돈을 전부 날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n.news.naver.com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

2021년 오스템임플란트 자금 관리 팀장인 이모씨가 2,215억을 횡령한 사건입니다.

​횡령한 돈의 일부를 회사 계좌로 다시 돌려놔서 실제 피해액은 1880억 원이라고 합니다.

​이모씨는 대출서류를 위조하여 대출금 및 상환자금을 횡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모씨는 금을 구입하거나 상품권 구매, 부동산 구입, 생활비, 주식 투자 등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엔씨소프트의 주식 약 70만 주를 매수하고 20만 주를 매도했던 슈퍼 개미와 동일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금액은 3000억대로 추산됩니다.

​이렇게 엄청난 금액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지자 윗선의 개입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지만 결국 피의자의 단독 범죄이고 회장은 개입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모씨는 자기뿐만 아니라 가족을 동원해서 횡령금액을 은닉하려고 시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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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박 모 씨와 여동생, 동서들이 부동산과 리조트 회원권을 매수하는데 쓴 비용이 100억 원에 달했습니다.

1심에서는 이모씨에게 징역 35년과 벌금 3천만 원, 1151억의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이모씨의 아내 박 모 씨에게는 징역 3년, 이모씨의 처제 박 씨와 여동생 이 모 씨에게도 각각 징역 2년과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136293?sid=102

 

[단독] 횡령에 온 가족 합심…새롭게 드러난 오스템임플란트 사건 전말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오스템임플란트 재무팀장 이모씨(44)의 가족들이 범죄수익을 은닉하려 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났다. 외부에 알려진 은닉 규모도 실제와는 다른 부분들이 많

n.news.naver.com

 

 

경남은행 횡령사건

 

BNK경남은행의 한 PF담당직원이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약 15년동안 총 3089억원을 횡령한 사건입니다.

 

처음에는 500억원의 규모로 알려졌으나 수사가 진행되면서 3089억원으로 늘어나 오스템임플란트 횡령사건이후 한국 최대의 횡령사건이 되었습니다.

 

범인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업무를 하면서 자금인출 요청서를 위조해 가족 명의 법인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횡령했다고 알려졌습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355351

 

경남은행 직원 1명 횡령 금액 3천억 원…역대 최대 규모

경남은행의 직원이 횡령한 돈이 3천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권 횡령 사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데, 위험이 큰 대출 업무를 15년 동안 해왔던 해당 직원에 대해 은행 내부 감

news.sbs.co.kr

 

 

1심에서 이씨에게는 징역 35년을 선고했습니다.

 

 

2022년에는 유독 횡령 사건이 많은 때입니다.

 

 

이 표에서 재미로 적은것이 있기는 하지만 거액의 횡령사건이 많았다는것은 분명합니다.

 

기업이나 정부에서 회계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여 더이상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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