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과 함께 하는 지식한냥

혈액형 2

과테말라의 95%는 o형인 이유는 뭘까?

과테말라는 멕시코와 콜롬비아 사이에 있는 남미 국가 중 하나입니다. ​사람의 혈액형은 ABO 식 분류에 따라 크게 A형, B형, O형, AB형으로 나뉩니다. 보통은 A형이 가장 많고 그다음 순으로 O형, B형, AB형 순서로 분포되어 있어요 ​그런데 중남미 국가들은 이러한 분포도의 균형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과테말라의 경우는 국민의 95%, 볼리비아는 93%, 니카라과는 92%, 페루는 거의 100%입니다.  그럼 왜 이렇게 혈액형이 한쪽으로 쏠려있을까요?​ ​그 이유는 성병이 원인이라고 하네요.  영국의 과학저술가 매트 리들리는 그들이 이처럼 하나의 혈액형을 가지게 된 원인을 성병에서 찾았다. 고대 인디언 주거지역에서 동시대 유럽에는 없었던 성병이 크게 유행한 흔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병에..

중남미 국가의 혈액형은 왜 O형이 많을까?

사람의 혈액형은 ABO식 분류로 나눠 크게 A형, B형, O형, AB형으로 나뉩니다. 우리나라는 A형이 34%로 가장 많고, AB형은 11%로 가장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세에는 O형이 가장 많고, AB형이 가장 적습니다. 그런데 중남미 국가들은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로 혈액형이 한쪽으로 쏠렸습니다. 과테말라의 경우 95%, 볼리비아는 94%, 나카라과는 92%, 페루는 거의 100%가 O형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중남미 국가에는 유독 O형 혈액형이 이리 많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성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이언타임스'에 의하면 영국의 과학 저술가 '매트 리들리'는 그들이 하나의 혈액형을 가진 이유가 성병에 있다고 합니다. 성병에 약한 A형과 B형은 사라지고 성병에 강한 O형 유전자만이 살아남아 진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