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카페인 커피는 어떤 방식으로 만드는 걸까?

디 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로 카페인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커피입니다.

 

 

이런 디 카페인은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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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카페인 커피 제조 방식

1. 유기 용제를 이용한 방식
2.이산화 탄소를 이용한 방식
3. 물을 이용한 방식(스위스 워터)

 

 

유기 용제를 이용한 디 카페 방식

이 방식은 1900년 독일에서 개발된 디카페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여러 화학물질을 이용해 카페인만 제거하고, 맛과 향은 유지합니다.

 

볶지 않은 커피콩을 증기에 쐰 다음 유기용제에 담가 카페인을 녹여서 제거합니다.

 

이용하는 화학물질은 알코올, 메틸렌클로라이드, 벤젠 등을 이용합니다.

 

요즘은 메틸렌클로라이드가 오존층을 파괴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용하진 않지만 그전에는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초산에틸, 염화메틸렌, 에틸아세테이트를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 방식이 합법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주로 물을 이용해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방식

이 방식은 1970년대 초부터 사용한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이산화탄소 가스를 대기압보다 50배 높은 압력을 가해 액체에 있는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법은 향을 제거하지 않아 가장 좋은 방법이라 알려져 있지만, 시설을 만드는 것과 그 유지비가 비싸서 대규모가 아닌 이상 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물을 이용한 스위스워터 방식

이 방식은 1980년대 사용하기 시작한 했습니다.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담가두는데 이러면 카페인과 커피의 향, 맛이 같이 빠집니다.

 

이 커피물을 활성탄소 필터에 통과시켜 카페인을 제거한 다음 커피콩에 이 물을 다시 부어 재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또 한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커피콩을 뜨거운 물에 우리는 방식 까지는 똑같은데 이걸 재흡수하지 않고 다음 커피콩의 카페인을 제거할 때 사용합니다.

 

커피콩을 우린물에는 이미 커피의 향과 맛성분이 가득 차 있어서 새로운 커피콩의 맛과 향 성분이 더 이상 녹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우린물로 새로운 커피콩을 불리면 맛과 향은 그대로이고 카페인만 빠져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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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카페인 방식의 커피라도 카페인이 아예 없는것이 아닌 극소량이긴 해도 카페인이 남아 있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디 카페인은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 성분도 카페인과 같이 제거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