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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노출증, 디드로 효과, 램프 증후군, 므두셀라 증후군 간단설명

달빛독서 2023. 9. 12. 17:09

강백장애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자기 불안해지고, 그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어떤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한두번 확인하고 넘어가지만 강박장애가 있으면 혹시 자신이 놓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해 수십 번 반복해서 행동합니다.

 

강박장애에는 결벽증, 저장강박증(허더), 대칭강박증(대칭이 아니면 불안해지는 강박증), 색상강박증(색깔의 배치와 나열이 규칙적이지 않으면 불편해지는 강박증), 확인강박증(무엇인가를 안 했는지 계속 확인하는 강박증)등이 있습니다.

 

 

노출증

성적도착증의 일종으로 자신의 몸을 노출시켜 성적 쾌감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프랑스 정신과 의사 '샤를 라세그'가 1877년 정신장애의 일종으로 처음 언급했습니다.

 

남성 노출증의 경우 주로 성기 노출을 하는데 여성 노출증은 전신을 노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남성 노출증은 직접적 노출을 한다면 여성 노출증은 간접적으로 노출을 합니다.

 

예를 들면 팬티를 입지 않은 상태에서 짧은 치마를 입거나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몸에 딱 붙는 옷을 입는것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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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로 효과(Diderot Effect)

디드로 효과는 어떤 제품을 구매했을 때 그것과 상관있는 제품을 계속 구매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 철학자 '드니 디드로'의 에세이 [나의 옛 가운을 버린 것에 대한 후회]에서 나왔습니다.

 

어느 날 디드로는 친구에게 멋진 빨간 가운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 가운이 맘에 든 디드로는 그 가운을 입고 다니다가 차즘 그 가운과 어울리는 빨간 의자, 책상을 구입하다 결국은 모든 가구를 바꾸었습니다.

 

이런 디드로 효과는 대표적으로 자동차가 있습니다.

 

차를 구입하면서 방향제나 스티커등 각종 액세서리나 튜닝등을 하는 것도 디드로 효과에 해당합니다.

 

 

램프 증후군(Lamp Syndrome)

램프 증후군은 실제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것이 일어날까 지나치게 걱정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치 알라딘에서 나오는 램프를 문질러 지니를 소환하듯 스스로 걱정을 불러내 자신을 괴롭힙니다.

 

이러한 램프 증후군은 '공포 마케팅'에서 많이 이용합니다.

 

암, 사고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공포심을 갖게 해 보험에 들도록 유도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어니 젤린스키는 '우리의 걱정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사건이고, 30%는 이미 일어난 사건이며, 22%는 사소한 사건, 4%는 우리가 바꿀 수 없는 사건에 대한 것이다. 나머지 4%만이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걱정이고 96%는 쓸데없는 걱정이다'라고 했습니다.

 

 

 

므두셀라 증후군(Methuselah Syndrome)

므두셀라 증후군은 옛날의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남아 과거에 대한 향수를 그리워하는 심리를 말합니다.

 

므두셀라는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사람으로 969세까지 장수한 인물입니다.

 

므두셀라 증후군은 조지 버나드 쇼의 1921년 작품 [므두셀라로 되돌아가라]에서 유래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이런 므두셀라 증후군은 마케팅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때 그 시절 어머니가 해주신 맛", "그 시절 그 느낌 그대로" 같은 향수 마케팅에 활용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열풍도 이러한 므두셀라 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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