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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혐오, 조명효과, 캔디 증후군, 안면 피드백 이론, 크레치머의 유형론 간단설명

달빛독서 2023. 9. 12. 14:30

손실혐오

손실 혐오는 이익보다 손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심리를 말합니다.

 

행동경제학자 카더먼이 실험한 시험에서 이러한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두가지 선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A: 800만원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다.
B: 1000만원을 받을 수 있지만 15%의 확률도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다.

 

그러자 대부분 사람은 A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가지 선택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A: 800만원을 확실히 내야 한다.
B: 1000만원을 내야 하지만 15%의 확률도 한 푼도 주지 않아도 된다.

 

이번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B를 선택했습니다.

 

카더먼은 사람들이 이익에 대해서는 안정을 추구하지만 위험에 대해서는 조금이라도 손해를 줄일 수 있다면 불안정을 선택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오른 주식은 안정적으로 이득을 얻기 위해 빨리 팔고, 내려간 주식은 언젠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 오랫동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심리입니다.

 

 

조명효과(Spotlight Effect)

조명효과는 자신이 무대 위의 배우처럼 다른 사람에게 항상 평가를 받고 있다는 심리를 말합니다.

 

토머스 길로비치가 실험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그는 실험자에게 촌스러운 티셔츠를 입힌 다음 다른 평범한 옷을 입고 있는 참가자들 사이에 잠시 있다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실험자에게 자신이 촌스러운 티셔츠를 입었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몇퍼센트 정도 되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실험자는 50%이상 사람들이 자신이 촌스러운 티셔츠를 입은 걸 기억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에게 물어본 결과 불과 20%정도 사람만이 실험자가 촌스러운 티셔츠를 입었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이처럼 실제보다 남들이 자신을 주목한다고 생각하는 심리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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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증후군

캔디 증후군은 슬픈일이 있어도 그것을 외부로 표현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삭여서 생기는 문제를 말합니다.

 

캔디는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연제한 일본 순정만화의 주인공입니다.

 

캔디는 애니메이션 오프닝 시작 부분에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이처럼 외롭고 슬픈일이 일어도 참고 울지 않으면 나중에 화병이 생길 수 있으니 자신의 마음은 적당히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면 피드백 이론

얼굴 표정이 그 감정을 유발한다는 이론입니다.

 

즉, 웃는 표정을 지으면 즐거운 감정이 생기고, 슬픈 표정을 지으면 슬픈 감정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행복해서 웃는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독일의 심리학자 프리츠 스택이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가지 실험을 했습니다.

 

A그룹은 연필을 가로로 뉘어서 치아로 물게해 웃는 표정이 나오게 했습니다.

 

B그룹은 연필의 끝을 입술로 물게해 화가 난 표정이 나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두 그룹에게 같은 만화책을 보여주고 얼마나 재미있는지 평가하게 했습니다.

 

실험 결과 A그룹은 B그룹보다 만화책이 더 재미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것을 보고 프리츠 스택은 웃는 표정을 하는것 자체가 즐거운 감정을 유발한다고 말했습니다.

 

 

크레치머의 유형론

유형론은 외적인 모습으로 성격을 파악하는것을 말합니다.

 

간단한 예로 빼뺴 마른 사람은 신경질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크레치머의 유형론은 인간의 체형을 '마른형', '비만형', '투사형'으로 나누어 성격을 분류했습니다.

 

마른형

마른 살마은 대체로 분열성 기질의 소유자입니다.

 

말수가 적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주변에 대한 관심이 적습니다.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적으며 근심걱정이 많습니다.

 

비만형

비만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조울증 기질의 소유자로 봅니다.

 

조울증은 기분이 갑자기 좋아지거나 다시 우울해지는 감정이 반복되는 증세를 말합니다.

 

자유분방하고 개방적이나 감정 기복이 심하여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나빠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투사형

투사형은 어깨가 넓고 근육이 발달한 체형을 말합니다.

 

이런 체형의 사람은 대부분 점착성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고하고 외골수적인 면이 있어서 자신의 의견을 끝가지 밀어붙이는 성격입니다.

 

활동적이고 다부진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주장이 강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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