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자·관찰자 편향, 접종이론, 보사드의 법칙,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사랑의 삼각형 이론 간단설명

행위자·관찰자 편향

행위자·관찰자 편향은 자신의 실수는 문제의 탓이고, 타인의 실수는 그 사람의 탓으로 돌리는 심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떤 문제를 틀렸다면 그것은 그 문제가 너무 어려운 탓이고, 타인이 그 문제를 틀렸다면 그것은 그 타인이 무식해서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행위는 '환경'을 탓하고 타인의 행위는 '그 사람'을 탓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신의 행위는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이러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타인은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한 예를 들면 내가 지각을 하는 경우 지하철·버스의 연착, 도로정체, 내려오지 않는 엘리베이터, 꾸물거리는 사람들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타인이 지각한 경우에는 그러한 사정을 모르기 때문에 그 사람 자체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접종이론

접종이론은 마치 예방접종처럼 어떤 주제에 대에 사전에 부정적인 의견과 정보를 알아두면 나중에 그보다 더 강한 부정적 의견과 정보를 들어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는 이론입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될 것이라는 소식을 미리 들으면 실제로 부동산 가격이 빠져도 크게 당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응형

 

 

보사드의 법칙

보사드의 법칙은 서로 가까이 사는 사이일수록 결혼에 이르는 확률이 높다는 법칙입니다.

 

심리학자 보사드 교수는 결혼한 남녀 5000쌍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결과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울수록 심리적인 거리도 가까워진다는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조사한 5000쌍 가운데 33%가 반경 5블록 이내에 살고 있었습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커플이 서로 연예를 할 때 방해물이 있으면 오히려 애정이 깊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로 사랑하지만 집안끼리는 적대 가문이라 반대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방해가 생기자 그들의 애정은 더욱 깊어져만 갑니다.

 

이처럼 나이차, 국제 간, 집안간 문제로 연예하기 힘들거나 사회적 인식이 안 좋은 커플일수록 오히려 커플 당사자의 애정은 깊어질 수 있습니다.

 

사랑의 삼각형 이론

사랑의 삼각형 이론은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가 1986년에 주장한 이론입니다.

 

그는 사랑에는 친밀감, 열정, 헌신의 3 요소가 있고 이 요소에 따라 8가지의 형태의 사랑이 있다고 했습니다.

 

친밀감	열정	헌신	이성적인 사랑
친밀감	열정	헌신	좋아함(친구 등의 친밀감 있는 사랑)
친밀감	열정	헌신	도취적 사랑(짝사랑, 첫눈에 반한 경우)
친밀감	열정	헌신	공허한 사랑(정략결혼)
친밀감	열정	헌신	낭만적인 사랑(낭만적이지만 오래 지속되지 않는 사랑)
친밀감	열정	헌신	우애적 사랑(노년의 부부처럼 오래 함께한 사랑)
친밀감	열정	헌신	얼빠진 사랑(바로 결혼하려는 사람)
친밀감	열정	헌신	사랑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