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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효과, 로르샤흐 검사, 주제통각검사(TAT), 고슴도치 딜레마, 바움테스트 간단설명

달빛독서 2023. 9. 12. 14:59

가르시아 효과

특정 음식을 먹고 설사나 구토등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음식을 피하게 되는 심리를 말합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르시아가 발견한 효과입니다.

 

그는 쥐에서 사카린이 든 물을 주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감마선을 쏘아 쥐를 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쥐는 두 번 다시 사카린이 든 물을 먹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르시아 효과는 '파블로스의 개'처럼 고전적 조건형성의 사례 중 하나입니다.

 

가르시아 효과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능으로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고 체하거나 설사를 하면 독이나 세균이 있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그 음식을 피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로르샤흐 검사

스위스 정신 의학자 '헤르만 로르샤흐'가 고안한 인격 진단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좌우 대칭의 잉크 얼룩을 보여주면서 이것을 피험자가 어떻게 보느냐로 피험자의 정신적 상태를 유추하는 것입니다.

 

이 로르샤흐 검사는 프로이트 학파의 이론에서 나온 투사법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투사'는 자아 방어기제 중 하나로 자신의 무의식 충동이나 감정을 타인에게 투사시켜 자신의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애인에게 애정이 식은 사람이 오히려 자신의 애인이 애인이 자신을 떠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로르샤흐 검사는 이런 어떤 식으로도 보일 수 있는 그림을 보고 피험자가 어떻게 보는지 해석해서 피험자의 심리를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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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통각검사(TAT)

주제통각검사는 '로르샤흐 검사법'처럼 투사법을 이용한 심리검사입니다.

 

주제통각검사는 어떤 불완전한 인물을 등장시키거나 애매모호한 상황을 표현한 그림을 보여주고 피험자가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해석해서 피험자의 무의식적 내면 심리를 알아내는 검사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얼마만큼 욕구가 강한지, 어떠한 제약을 받고 있는지, 주인공의 심리나 행동패턴은 어떠한지, 현실적인가, 공상적인가, 결말은 어떠한가를 검토합니다.

 

또 지시한 것과의 일치성, 이야기의 구성이나 스타일, 언어의 사용법, 형식적인 부분까지 체크합니다.

 

 

고슴도치 딜레마

타인과의 친밀감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모순적으로 공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딜레마는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우화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날, 서로의 온기를 위해 몇 마리의 고슴도치가 모여 있었다.

하지만 고슴도치들이 모일수록 그들은 바늘이 서로를 찌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은 떨어질 필요가 이었다.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너무 추워서 그들은 다시 모여들었고, 이러한 일이 반복되었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서 고슴도치들은 다른 고슴도치와 최소한의 간격을 두는 것이 최고의 수단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같이 인간 사회의 필요로 인하여 인간이라는 고슴도치들이 모이게 되었지만, 그들은 인간의 가시 투성이의 본성으로 서로를 상처 입힌다.

그리하여 인간들은 서로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예의를 발견하였으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서로의 거리를 지키기 위해 거칠게 말해지곤 하였다.

이 방법을 통해 서로의 온기를 적당히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인간들은 서로의 가시에 찔릴 일도 없게 되었다.

 

 

바움 테스트

바움(Baum)은 독일어로 '나무'를 말합니다.

 

바움테스트 또한 앞의 로르샤흐 검사나, 주제통각검사처럼 투사법을 이용한 심리 검사입니다.

 

바움테스트는 1949년 독일의 심리학자인 야로슬포프가 만들었습니다.

 

바움테스트는 나무를 그리게 한 다음 그 나무를 보고 피험자의 내면을 파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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