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작서모세작서모세란 '참새와 쥐 때문에 소모되는 세금'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저장하거나 수송하던 도중 참새나 쥐가 먹은 부분도 세금으로 내라는 뜻입니다. 932년 후량을 멸망시키고 후당을 건국한 이존욱은 공겸을 등용해 재무를 담당하게 했습니다. 공겸은 전쟁으로 텅 비어버린 국고를 채우기 위해 무리하게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여러가지 세금을 거두었는데 그중 가장 악랄하다고 평가받는 세금이 바로 작서모세입니다. 2. 골목세, 누룩세, 식염세공겸은 작서모세 외에도 다른 세금을 거두었습니다. 골목세는 골목을 지나갈때 내는 세금을 말합니다. 소금세는 소금을 쓸때, 술을 빛을 때 쓰는 누룩에게도 세금을 매겼습니다. 이렇게 세금을 거둔 공겸은 이존욱이 죽자 명종 이상원의 명령으로 능지처참을 당했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