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것으로 컨텐츠를 뽑는 먹방 유튜버들.
우리나라에는 쯔양이 가장 유명하죠.
먹방 유튜버들이 큰 인기를 끌고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먹방방송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사건사고가 생기고 심지어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했는데요.
그럼, 먹방 유튜버 중 사망한 사례는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일본인 유튜버 솔라
2019년 일본의 유튜버가 일본식 주먹밥인 '오니기리'를 빨리먹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녀는 생방송에서 오니기리를 빨리먹기를 방송했는데 빨리먹다 질식 증세를 보였고 3분후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었습니다.
약 20분 뒤 시청자의 신고로 구급차가 도착했으나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당시 일본 유튜버 사이에서는 '30초안에 오니기리 먹기'라는 콘텐츠가 유행하고 있었고, 2016년에는 3분안에 오니기리 5개 먹기에 도전한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타까운점은 그녀의 채널은 6500명정도로 조회수가 낮아 연수입 140만에 불과했다는 점입니다.
2. 칼레하스 503
구독자 17만 8000명의 먹방 유튜버 '칼레하스 503'(본명 에드가 란다베르데)가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먹방 유튜버이면서 동시에 중남미의 여러지역을 여행하면서 현지 문화와 맛집을 소개했습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2025년 6월 란다베르데의 가족은 SNS에 칼레하스 503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심장마비로 사망한것으로 추청하고 있습니다.
3. 터키 유튜버 에페칸 쿨투르
2025년 틱톡에서 먹방으로 유명한 에페칸 쿨투르가 비만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2023년 틱톡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 보유한 인기방송인이었습니다.
하지만 먹방으로 인해 체중은 감당할수 없을정도로 늘어났고 건강은 악화되었습니다.
결국 지난해 12월부터 병원치료를 받았으나 3월만에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쿨투르의 죽음을 계기로 터키정부는 청소년에게 먹방 영상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관련 법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4.필리핀 동즈 아파탄
필리핀의 유명 먹방 크리에이터 동즈 아파탄은 페이스북 팔로워 47만명을 가진 인기인입니다.
그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거주하며 사망하기 전날 치킨과 쌀을 조리해 먹는 먹방영상을 올린후 다음날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심장 전문의에 따르면 아파탄의 사망원인은 출혈성 뇌졸중이라고 하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결과 뇌에 혈전이 있었다며 매일 짠 음식과 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혈압 상승으로 인해 혈관이 파열될수 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필리핀 당국은 국민건강을 위해 먹방 콘텐츠의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판샤오팅
2024년 먹방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유튜버 판샤오팅이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생방송 도중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공식적인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매체에 따르면 부검결과 복부가 심하게 변형되어 있었고 위장에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가득차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한번에 10KG이 넘는 음시을 먹기도 하고 과식에 따른 위출혈이 있어 병원에 입원하던 다음날에도 먹방을 찍었다고 합니다.
시청자나 부모님이 그만두라고 권했지만 끝까지 먹방을 찍은 그녀는 과식으로 인해 숨졌습니다.
'일반상식 모음 > 사회, 문화 지식 한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종원의 망한 브랜드는 어떤것이 있을까? (0) | 2025.04.19 |
---|---|
방송 촬영 도중 출연자가 사망한 사건 모음 (3) | 2025.04.17 |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 브랜드 (0) | 2025.04.15 |
전쟁으로 탄생한 음식은 어떤것이 있을까? (1) | 2025.04.14 |
사람들이 의외로 잘못 알고 있는 역십자가의 진실 (0) | 2025.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