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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야옹~' 하고 울까?

지식제조기 2023. 7. 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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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우리는 고양이가 '야옹' 하고 운다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고양이는 야옹 말고도 꼬로로록, 캬아~, 골골골, 후웅~, 등 여러 가지 울음소리를 냅니다.

 

이 야옹이라는 소리는 사실 사람의 손에 길들여 지지 않은 야생의 고양이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의 손에 길러진 애완 고양이조차 자기들끼리 애기할때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야옹은 사람과 함께 있을때만 내는 소리라고 합니다.

 

그럼 고양이들은 왜 사람한테 야옹이라고 우는 것일까요?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은 엄마 고양이의 주의를 끌 때 야옹이라고 울음소리를 냅니다.

 

이 야옹 소리에 엄마 고양이는 아기 고양이가 뭔가 불편한 것이 없나 보살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야옹 소리는 아기 고양이가 점차 커가면서 엄마 고양이는 점점 이 야옹 소리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고 아기 고양이 또한 커가면서 엄마 고양이에게 야옹이라는 울음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즉, 야옹이라는 울음소리는 아기고양이가 엄마 고양이를 부를 때만 효과가 있는 울음소리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가 다 성장해도 먹이도 주고 보살펴 주는 '엄마 사람'이 생기다 보니 고양이는 계속 사람을 어미라고 생각하고 야옹이라고 운다고 합니다.

 

결국 야옹은 어미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울음소리이고 애완 고양이가 됨에 따라 커서도 계속 자신을 돌봐주는 인간엄마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계속 야옹이라는 울음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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