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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가장 짧은 전쟁은 1896년 영국과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잔지바르(현 탄지니아의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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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는 아프리카의 요충지로 그 당시 노예무역으로 큰 수익을 얻던 지역입니다.
1896년 하미드 술탄이 급사하자 '칼리드 빈 바르가시'가 왕위를 이어받았습니다.
당시 지배국이던 영국은 '칼리드 빈 바르가시'대신 영국에 호의적인 '하우드 빈 무함마드'를 왕으로 세우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칼리드 빈 바르가시'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전국에서 긁어모은 2800명의 군대와 낡은 화물선을 개조한 '글레고스'라는 전함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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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 영국은 최강의 강대국이었습니다.
잔지바르 앞바다에 있는 영국 군함 5척(순양함 3척, 전함 2척)은 전쟁이 시작하자 포격을 가했고, '글래고스'호는 순식간에 침몰하고 맙니다.
그리고 술탄의 궁에도 포격이 떨어져 잔지바르 육군 500여명이 전사헀다고 합니다.
약 38분의 포격 끝에 잔지바르는 항복했습니다.
그렇게 인류 역사상 가장 짧은 전쟁은 38분여만에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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