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yp3mMj4qk3g&t=19s
요즘 헬스장 같은 회원 등록제를 가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 유튜브 기사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영업자 A 씨가 헬스장에 가입하면서 14개월 치를 한꺼번에 내면 많이 할인해 준다는 말에 14월 치를 미리 선납했습니다.
하지만 5개월 뒤 헬스장은 그대로 폐업했습니다.
A 씨가 항의하자 다른 지점의 헬스장 이용을 안내했지만 그 헬스장도 최근에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지역 커뮤니티에는 헬스장에 등록한지 11일 만에 문을 닫았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회원에게 미리 선결제로 돈을 왕창 받고는 그대로 폐업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줍니다.
2021년 자료에 따르면 이런 회원권과 관련된 소비자의 피해구제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접수건수가 3,914건으로 2020년과 비교해 약 11.1%가 늘었습니다.
이런 회원권 분쟁은 특히 헬스장이 많은데 무려 분쟁의 61%가 헬스장에서 생긴 분쟁입니다.
그다음은 필라테스와 종합체육시설이 뒤를 따릅니다.
피해 구제 분석 결과 20,30대 비중이 78%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여성의 비율이 남성보다 높습니다.
이런 회원권 분쟁 사유로 계약 관련이 96.3%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96% 모두가 사업장 폐쇄 같은 문제로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헬스장 같은 곳의 회원권을 구입하시는 경우 갑자기 헬스장이 폐쇄하거나 휴관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염두 해야 합니다.
피해예방대책
일단은 장기계약보다는 단기계약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장기계약을 하면 할인율이 높다고 하지만 너무 할인율이 높으면 한번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장기계약을 하는 경우 일시불 지급보다는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해 만약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할부대금 지급 중지를 카드사에게 요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분쟁이 생겨 해결이 어려운 경우,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1372 소비자 상담 센터'를 이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1372 소비자 상담 센터'는 국번 없이 1372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www.ccn.go.kr/index.c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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