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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사기 유형 모음

달빛독서 2024. 12.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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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줄인 말입니다.

SNS의 종류는 많이 있습니다.

​초창기의 블로그, 싸이월드부터 시작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인터넷 카페, 아프리카TV, 트위트, 트위치 등 지금은 SNS 시대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SNS로 사기 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사기꾼들은 SNS을 이용해 어떤 방식으로 사기를 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SNS 로맨스 스캠(Romacescam)

로맨스 스캠이란 로맨스와 스캠(신용사기)의 합성어로 SNS에서 이성에게 호감을 산 뒤 결혼이나 연애 등을 미끼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를 말합니다.

피해자가 여성인 경우 로맨스 스캠의 사기꾼들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 거주한다고 하면서 의사, 군인, 사업가 등으로 신분을 위장합니다.

​피해자가 남성인 경우 매우 아름다운 사진의 여성이 말을 겁니다.

​그리고 피해자에게 친근함을 표시하면서 맞장구도 잘치면서 최대한 긴밀한 사이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충분히 상대방과 친해졌다고 생각이 들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돈이 얼마 필요하다, 한국으로 금 등을 보내야 하는데 통관비가 필요하다면서 통관비를 요구합니다.

또는, 자신이 잘 아는 주식이나 코인이 있다며 거기에 투자해 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수법이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낯선 사람과 친해서 색다른 로맨스를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해 사기 치는 것이 로맨스 스캠입니다.

​SNS에서 갑자기 나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거나 SNS 만으로 만나는 친구가 돈을 요구한다면 로맨스 스캠이 아닐까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DCBjOSHW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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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액 투자. 고수익 보장 투자권유 사기

SNS에서 소액으로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사람들을 유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이 이런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를 유도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사기꾼들은 피해자를 단톡방으로 유인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얼마를 투자해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것은 같은 일당이 허위로 작성한 것입니다.

​그것만 믿고 돈을 투자한 피해자가 나중에 돈을 돌려달라 요구해도 '일정 금액이 넘어야 출금할 수 있다며 추가 입금을 요구하던가', '수수료 때문에 돈이 더 필요하다'라는 식으로 별의별 핑계를 대며 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4476995

 

“30분이면 50만 원이 5백만 원 된다더니”…주부 울리는 SNS 사기

"소액투자, 고수익. 30분 만에 10배로 불려 드립니다." 50만 원을 투자하면 30분 안에 500만 원으로 불려 ...

news.kbs.co.kr

 


또는 도박사이트의 허점이나 필승 공략법을 안다면서 자신에게 투자하면 투자금의 몇 배를 돌려준다고 장담합니다.

몇 시간 뒤 수천만 원의 포인트가 쌓였지만 출금하려고 하니 '수수료 추가 입금을 해야 한다', '보증금을 내야 출금할 수 있다'면서 절대 출금은 안 해주면서 계속 추가 입금을 하라고 요구합니다.

​다른 수법으로는 SNS에서 명품시계, 차 등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얼마나 플렉스 한지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부러워하는 사람에게 자신은 여기에 투자해 이렇게 됐다면서 너도 여기에 투자해 보자고 권유합니다.

보통 저가 코인이나 주식이 많은데 이렇게 투자자들을 모아 코인 가격이나 주식이 올라가면 그때 사기꾼은 그 코인, 주식을 한꺼번에 매도하여 매도 차익을 남깁니다.

​사기꾼 말만 믿고 산 투자자들은 처음에는 자신의 코인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흐뭇해면 서 부자가 되는 상상을 하다 한꺼번에 급락해버린 코인을 보며 절망에 빠집니다.

​정말 돈버는 투자는 절대 남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들이 겉으로는 날 위해주면서 고급투자정보를 주는것 같지만 실상은 내돈을 빼먹기위해 사기를 치는것입니다.

 

 

3. 몸캠피싱

몸캠피싱은 SNS에서 여성으로 위장한 사기꾼들이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영상통화로 야한 행위를 하자고 유혹한 뒤 이를 빌미로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돈을 받아내는 사기를 말합니다.

​이들은 카카오톡 등 일대일 채팅방으로 상대방을 유인합니다.

​그러고는 인터넷에 떠도는 음란행위 짜집기 영상을 마치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것처럼 속인뒤 피해자에게 같이 음란행위를 하자고 유혹합니다.

​잠시 뒤 일반적인 영상통화로는 화질이 않다면서 특정 앱을 깔도록 유도합니다.

​그런데 그 앱은 악성코드가 들어있어 피해자의 모든 개인 정보를 빼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음란한 행위를 녹음하고 상대방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이 영상을 지인에게 퍼트리겠다며 협박합니다.

​사기꾼들은 돈을 받아내도 계속 돈을 내지 않으면 유포하겠다며 협박합니다.

​이런 몸캠피싱의 협박에 두려움을 이기지 못해 대학생이 자살한 경우도 있습니다.

로맨스 스캠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수법인데 로맨스 스캠은 친밀감을 이용해 사기 치는 수법으로 의외로 여성들이 많이 당한다면 몸캠피싱은 남자들이 많이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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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SNS 셀럽, 인플루언서 사건.

셀럽은 유명인을 뜻하는 Celebrity에서 온 말로 줄여서 많이 씁니다.

​셀럽은 보통 SNS 상에 유명인을 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페북이나 인스타에서 수많은 팔로우를 거느린 사람들을 그렇게 부릅니다.

​이 셀럽의 말에 맹신하여 이들이 선전하는 제품은 무조건 구매하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셀럽의 한마디에 제품 매출력이 좌지우지될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들이 선전하는 제품이 과연 믿을 수 있는 제품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SNS 셀럽의 말만 믿고 낭패를 겪은 사람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임블리 사건입니다.

​임블리 사건은 SNS 셀럽인 '임블리'가 판매한 호박즙에 곰방이가 나왔다는 항의가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호박즙에 곰팡이가 나왔다는 소비자의 항의에 관련 게시글과 인스타를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이 됐습니다.

 

https://signalm.sedaily.com/NewsView/1VJ7RVJ093/GX1201

 

'제 2의 스타일난다' 꿈꾸던 '매출 1,700억 임블리'의 몰락

임지현 상무가 지난달 유튜브에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사과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곰팡이 호박즙’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임블리’ 임지현 상무가 오는 7월1일자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signalm.sedaily.com

 

 

그리고 블리블리 화장품의 성분 논란과 부작용, 명품카피논란등  수많은 논란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버 뒷광고 사건'이 있습니다.

​유튜버 뒷광고 사건이란 '내돈내산'이라면서 자신들이 산 제품에 대한 솔직 담백한 후기라고 해놓고는 알고 보니 뒤에서 돈 받아서 한 광고를 말합니다.

한마디로 광고면서 광고가 아닌척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협찬받거나 광고비를 받은 제품을 홍보할 때는 반드시 광고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SNS에서 인기 있다고 무작정 그 사람들을 믿지 말고 객관적으로 정말 괜찮은 물건인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공동구매 사기

공동구매란 어떠한 물건을 개인이 아닌 단체로 싸서 좀 더 싼값에 물건을 구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사기꾼들은 SNS에서 어떠한 물건을 공동구매하자면서 사람들을 모읍니다.

이들은 처음부터 공동구매로 사기 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저렴한 생필품이나 유아용품을 공동구매합니다.

자신들이 손해를 봐가면서도 일단 사람들에게 물건을 줍니다.

​이런 식으로 사람들의 신뢰를 모으면서 사람들을 끌어모읍니다.

나중에 적당한 타이밍이 되면 골드 바, 고액 상품권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며 공동구매하자고 한 뒤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모은 뒤 잠적해 버리는 수법을 씁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83122231

 

공구족 2만명에 4700억 등친 'SNS 사기'

공구족 2만명에 4700억 등친 'SNS 사기', 강남署, 엣지베베 일당 14명 입건 돌려막기 방식으로 소비자 속여 소비자원 "피해 상담 수천건" "SNS 거래는 구제 쉽지 않아 할인율 높다면 본인이 꼭 검증을"

www.hankyung.com

 


​2018년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 유형 중 9.0%가 운영중단 · 폐쇄 ·연락불가 피해입니다.

​인스타그램 쇼핑 피해자 가운데 10명중 1명꼴로 공동구매로 인해 사기를 당합니다.

​이런 SNS 공동구매는 항상 '먹튀'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염두해 두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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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NS 협찬 빙자 사기

SNS에서 협찬을 빙자해 개인 정보를 빼내는 수법입니다.

​이들은 광고비와 물품을 받은 뒤 제대로 계약 조건을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본사 담당 본사에서 담당 코드를 보낸다고 합니다.

이 담당 코드를 통해 본사 승인과 전자계약, 비용 등을 처리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담당 코드는 악성코드로 피해자의 개인 정보 등을 빼가면서 동시에 재산상에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7.SNS 중고거래 사기

중고거래 사기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사기 수법으로 특히 중고나라가 사기로 악명 높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중고나라는 평화롭습니다.'라는 반어법적인 표현이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중고거래 사기 수법으로는 돈만 받고 물건을 안 보내거나 벽돌을 보내는 유형, 반대로 물건을 받고도 돈을 안 보내는 유형, 안전거래 사이트라며 결제를 유도하는 링크를 보내줬는데 그 링크에는 악성코드가 있는 유형 등이 있습니다.

​SNS 중고거래는 직거래가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당근 마켓'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런 직거래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던가 무리하게 값을 낮추려고 하는 등 새로운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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