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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폰지사기 사례 모음

달빛독서 2024. 12.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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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지사기란?

 

일종의 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입니다.

​사기꾼은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익이 나서 이익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닌 투자금의 일부를 다시 나눠줍니다.

​투자자로부터 신뢰를 얻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신규 투자자를 모읍니다.

​그리고 어느 시점이 되면 투자금을 가지고 도망치는 수법을 말합니다.

​이 사기 수법의 이름은 1920년대 이탈리아인 '찰스 폰지'에게서 유래된 것입니다.

그는 국가마다 우푯값이 다르다는 것을 착안하여 싼 나라의 우표를 사서 비싼 나라에 판다는 사업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업은 실행하지 않았고 투자자들에게 받은 돈으로 사치를 부리다 결국 경찰에 걸려서 감옥에 갔습니다.

 

 


성광 다단계 사기


시기
2009년 ~ 2017년

​피해 규모
피해액 약 5000억 원, 피해자 약 3000천 명


사기 수법
사기꾼은 미국에 게임기 설치 사업을 투자하면 게임기 사업으로 얻은 수익금을 배분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연 20% ~30%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았습니다.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투자자들을 모은 다음 미국 게임장에 데려가 게임장을 보여주는 등 치밀한 수법을 썼습니다.

​이렇게 사기꾼의 말을 철석같이 믿게 된 투자자들은 주변의 지인, 친척들을 끌어들여 피해는 더욱 커졌습니다.

​그리고 투자자들을 데려오면 일정 수당을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도 같이 사용했습니다.


최후
주모자 이 모 씨는 징역 14년, 또 다른 주모자 최 모 씨는 징역 16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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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사건(의료기 역렌탈 계약 사기)

 

시기
2004년 ~ 2008년

피해 규모
피해액 약 5조 원, 피해자 약 7만 명

​사기 수법
사기꾼은 골반교정기, 안마기 등 의료기계를 산 다음 이를 임대해 수익금을 돌려주는 '역(逆) 렌탈 계약'을 했습니다.

​그는 투자자에게 30% ~ 40%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투자자들 속였습니다.

​그는 투자 수익금을 정확한 날짜에 입금했고 이를 믿은 투자자들은 받은 수익금과 더 많은 투자금을 다시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친척과 지인에게도 투자를 권유해 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최후
조희팔은 2008년 중국으로 밀항했으나 2011년 중국에서 사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의 죽음에는 의문이 많아 실제로 그가 죽었는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dXMX3PPfRY

 

 

도나도나 돼지 분양 사건

시기
2009년 ~ 2013년

​피해 규모
피해액 약 2400억 원, 피해자 약 1만 명

​사기 수법
'도나도나'는 사기꾼이 세운 주식회사 이름입니다.

​사기꾼은 투자자들에게 계좌당 500만 ~ 600만 원을 받고 어미 돼지가 매년 20마리의 새끼를 낳으면 그 새끼를 분양해 나오는 수익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사업을 했습니다.

​사기꾼은 연 24% ~ 60%의 고수익을 투자자에게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투자금의 일부로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지급하는 '돌려 막기'를 했습니다.

​사기꾼은 2011년 4월 경기 광주에 어미 돼지 850마리를 한꺼번에 농장에 들이는 '입식 행사'로 투자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최후
홍만표, 우병우 변호사가 사건 변호를 하는 것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주모자 최 모 씨는 징역 9년을 받았습니다.

아쉬세븐 다단계 사기 사건

시기
2015년 ~ 2021년

​피해 규모
피해액 약 1조 원, 피해자 약 7300명

사기 수법
화장품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수익금의 5% 이자를 주고 5개월 뒤에는 원금까지 돌려주겠다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거래 없이 다단계 조직을 이용해 돌려 막기로 투자자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지급했습니다.

 


최후
아쉬세븐 회장 엄 모 씨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42096.html

 

법원, ‘다단계 화장품 사기’ 혐의 아쉬세븐 회장에 징역 20년

화장품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준다고 속여 1조원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아쉬세븐 전 회장에게 1심에서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종채)는 9일 특

www.hani.co.kr

 

 

IDS홀딩스 사건


시기
2011년 ~ 2016년

​피해 규모
피해액 약 1조 960억 원, 피해자 1만 2076명

​사기 수법
홍콩 FX 마진 거래에 투자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았습니다.

​그는 FX 마진거래를 하는 딜러들에게 투자 받은 돈을 빌려주고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로 안정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투자금 모집은 다단계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피해자들에게는 월 1% ~ 10%의 이익금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최후
대표 김 모 씨는 징역 15년을 받았습니다.

​이 사람과 정 · 관계 게이트가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머지포인트

시기

2017년 ~ 2021년

 

피해규모

약 1천억원, 패해자 57만명

 

사기수법

소비자들에게 결제한 금액보다 더많은 포인트를 주는 형식으로 선불 결제를 유도함.

 

그리고 불과 몇개월만에 대부분의 사용가능한 프렌차이즈의 가맹을 해지하면서 순식간에 사용가능한곳이 20여곳으로 줄어듬.

 

그리고 머지포인트의 유동성 위기가 부각되면서 어느곳에서 머지포인트를 사용할수 없었습니다.

 

최후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에게 징역 4년,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에게 징역 8년과 추징금 53억원, 머지플러스 법인에게 벌금 1천만원이 확정됐습니다.

 

이 사건이 생긴후 불과 3년만에 티몬·위메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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