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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는 정말로 위험한 생선일까?

지식제조기 2023. 8. 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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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 하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우리는 영화나 소설에서 사람이 아마존 강에 빠졌는데 거기에 있는 피라냐 때가 와글와글 몰려들면서 사람을 순식간에 해골로 만드는 걸 보아 무서운 물고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미국 전 대통령 루스벨트도 브라질 여행 후 "피라냐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물고기이다. 이 녀석들은 물속에 손을 담근 사람의 손가락을 뜯어먹고, 부상당한 사람이나 짐승을 산 채로 먹는다"라는 말을 해 100년 전에도 위험한 물고기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대중의 인식을 잘 나타낸 영화가 '피라냐'라는 영화이죠.

 

그리고 피랴냐는 이빨만 봐도 뾰족뾰족해서 사람을 잘 뜯어먹게 생겼습니다.

 

그러면 피라냐는 정말 사람을 뜯어먹는 살인 물고기일까요?

 

정말 물에 빠지면 피라냐가 달려들어 우리를 뼈만 남기로 꿀꺽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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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냐는 아르헨티나 북부에서 콜롬비아 사이의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되는 육식성 민물고기입니다.

 

피라냐 라는 이름은 아마존 투피어로 "이빨이 있는 물고기'를 말합니다.

 

이들은 3,4Cm ~최대 60Cm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으며 보통 20마리 ~ 30마리 정도로 떼를 지어 움직입니다.

 

피라냐는 40종이 있는데 그 중 대부분은 육식을 합니다.

 

그런데 피라냐는 하이에나처럼 살아있는 동물을 먹는 것보다는 주은 동물의 시체를 먹는걸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라냐가 사람을 먹은 경우 그 사람은 이미 물에서 익사한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생각처럼 피라냐 때가 무적의 존재가 아닌 악어나 황새, 수달 등의 훌륭한 먹잇감이라고 합니다.

 

영화나 다큐멘터리에 보면 피라냐가 부글부글 물 끓듯이 몰려들어 먹잇감을 뜯어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훈련된 연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죽은 동물을 계속 일정구역에 뿌리면 피라냐가 거기에 맛있는 먹잇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모두 모여서 먼저 먹으려고 달려드는 것입니다.

 

연못 속에 있는 잉어들처럼 피라냐도 그저 맛있게 밥을 먹는 것뿐인데 식인 물고기라는 인식으로 무섭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피라냐가 아주 안전한 물고기는 아닙니다.

 

피라냐는 사람을 피하는 생선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공격을 아예 안하거나 피해사례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피라냐는 번식할 때 수초 사이에 유충을 부화시키는데 사람이 이 근처에 수영을 하거나 하는 경우 새끼 피라냐를 건드릴 수 있습니다.

 

그걸 경우 피라냐가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고 실제로 피해사례도 있습니다.

 

한 소녀는 발가락이 절단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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