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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음식을 끊여 먹으면 정말 괜찮을까요?(식중독의 종류)

지식제조기 2023. 8.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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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오래되고 상한 음식을 굳이 다시 끊여 먹는 사람은 없지만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음식 버리기 아깝다면서 끓여먹으면 괜찮다는 말씀을 종종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옛날 먹을것이 부족한 시대에 자라서 음식을 버리기 아까우시겠지만 상한 음식을 끓여먹는다고 해서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식중독은 세균성, 바이러스성, 원충성, 자연독, 화학성 식중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화학성 식중독이란 불법첨가물이나 잔류농약 같이 화학성분으로 인한 식중독을 말합니다.

 

자연독은 복어독이나 독버섯같이 원래 식품에 들어 있는 식중독으로 감자에 싹이 나면 '솔라닌'이라는 독이 생긴다고 하니 먹으면 안됩니다.

츨처 - samsung newsroom

 

원충성 식중독이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을 말합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말 그대로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식중독으로 대표적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에 의해 생기는 식중독으로 감염형 식중독과 독소형 식중독으로 나뉩니다.

 

감염형 식중독은 음식안에 들어있는 세균을 섭취하면 체내에 식중독균이 분열하면서 독소를 만들어 생기는 식중독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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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형 식중독은 음식안에 세균이 독소를 만들어 내서 생기는 식중독을 말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가열하면 세균은 죽을 수 있지만 세균이 만들어내는 독소는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황색포도상구균은 80도에서 30분간 가열하면 대부분 죽지만 황색포도상구균이 만들어낸 독소는 100도 이상의 온도를 30분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상한 음식은 그냥 버리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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