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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동사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

달빛독서 2023. 10.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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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술에 들어 있는 알코올이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특히 피부 아래쪽 정맥이 확장되면서 평소보다 많은 피가 피부 쪽으로 이동합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게 상기되는 이유도 바로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가 증가되고 따라서 열 손실도 늘어나게 됩니다.

 

열을 감지하는 신경은 대부분 피부 아래에 있어 술을 마시면 몸이 뜨거워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착각이고 실제로는 몸의 온도가 떨어집니다.

 

알코올은 열손실을 촉진하기에 동사도 앞당깁니다.

 

그래서 술에 취한 사람은 동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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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구조견인 세인트 버나드 목에 술이 있는 목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는 유머 잡지의 화가들이 창작한 것이 트레이드 마크로 굳어진 것이고 실제로 술통을 매달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세인트버나드가 매달고 있는 통은 관광객들이 왜 술통이 없냐고 계속 물어봐서 장식용으로 빈 술통을 매달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동상에 걸린 사람에게 술을 주는 행위는 매우 위험해서 절대로 구조된 사람에게 술을 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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