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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의 심리학 이론 간단하게 핵심만 알아보자

달빛독서 2024. 9. 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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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는 오스트리아 출신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입니다.

 

인간의 무의식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사람으로 20세기 사상가에서 빠지지 않는 중요한 학자이죠.

 

그럼,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의 심리학 이론을 간단하면서도 핵심만 알아볼까요?

 

1. 무의식

'꿈의 해석', '일상생활의 정신병리', '성이론에 관한 3편의 평론'등에 무의식에 대한 프로이트의 견해가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의식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꿈은 무의식에 이르는 왕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인간의 거의 모든 행동이 무의식적인 과정에 의해 지배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무의식은 주로 충동, 욕구, 공포, 성욕 같이 원초적인 본응입니다.

 

프로이트는 무의식의 존재를 밝혀냄으로 사람의 마음과 행동의 원인을 규명하려 했습니다.

 

포로이트는 인간의 의식을 3개로 보았습니다.

 

의식, 전의식, 무의식입니다.

 

의식은 말 그대로 일상생활 속 느끼고 깨닫는 모든 행위와 감정을 말합니다.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 가운데 있는 것으로 의식했으나 잊고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따라서 어떤 계기가 되면 언제든 쉽게 의식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세 가지 자아(이드, 에고, 슈퍼에고)

이드는 '원초아'라고 부르며 무의식의 깊은 층에 있는 본능적 충동을 말합니다.

 

이 원초아를 조종하는 것은 '리비도'라고 부르며 라틴어로 '욕망'을 말합니다.

 

리비도는 인간이 갖고 있는 성의 욕구, 즉 기본적인 생명의 에너지로 인간 행동의 밑바탕을 이루는 성적 욕망을 표현합니다.

 

슈퍼에고는 '초자아'로 어린 시절 부모나 사회에 의해 학습된 윤리나 도덕, 양심, 이상 등을 말합니다.

 

초자아는 '도덕적인 원리'를 따르기 땜누에 마음속에서 선악의 판단을 내려 항상 올바른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것도 이 초자아 때문입니다.

 

에고는 '자아'로 본능과 초자아 사이에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단한 예로 무엇을 원할 때 '훔쳐서라도 가지고 싶은 본능'과 '도둑질을 하면 안 된다'라는 초자아 사이에서 '돈을 주고 산다'라는 결론을 내려 본능과 초자아의 균형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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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리비도(성욕)

프로이트는 리비도를 '성욕'이라고 불렀지만, 후에는 인간의 삶을 지속시키는 에너지로 뜻을 확장시켰습니다.

 

프로이트는 '성(性)'에 큰 관심을 보여 모든 것을 성과 관련해 해석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향은 프로이트를 비판하는 대상이 되기도 했죠.

 

프로이트는 인간이 태어나 발달하면서 단계적으로 발달하는데 리비도의 영향으로 집중되는 부위가 달라진다고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유아에게 성욕이 없는 존재라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프로이트는 유아에게도 성욕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성욕이 성인이 되었을 때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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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꿈의 해석

'꿈의 해석'은 프로이트 박사의 대표적인 저서입니다.

 

프로이트는 '꿈은 무의식 속에 갇혀 있는 또 하나의 자신으로부터 전달된 메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의식은 의식으로 인해 표출하기 힘들지만, 잠을 자는 동안 의식이 약해진 틈을 타서 꿈을 통해 무의식이 표출된다고 보았습니다.

 

꿈에서는 내용의 일부를 축소, 과장, 삭제를 통해 욕망의 본모습을 없애고 상징물로 대체시킨다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나무, 권총, 막대기는 남성의 성기를 뜻하고, 구멍, 병, 입 등은 여성의 성기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프로이트 박사는 의식화되지 못한 무의식은 심리적 억압에 의해 퇴행되거나 전이되는 이탈 경로로 움직이고 이렇게 퇴행하거나 전이된 무의식은 신경증과 연관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꿈의 해석을 통해 신경증이 발생하게 되는 정신적 작용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큰 관심을 두었습니다.

 

 

5. 에로스와 타나토스

1920년 저술한 '쾌감원칙의 피안'에서 프로이트는 인간에게는 삶과 죽음의 본능이 있고 이 대립된 본능이 인간의 정신을 지배한다는 새로운 이론을 주장했습니다.

 

에로스는 삶의 본능이고, 타나토스는 죽음의 본능입니다.

 

에로스와 타나토스는 동명의 양면처럼 뗄 수 없는 사이며, 뫼비우스 띠처럼 나누어 구별할 수 없는 존재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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