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료란 인공적으로 단맛을 내는 물질을 말합니다.
보통 설탕보다 수십에서 수백 배의 단맛을 내는 것이 많고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용이나 당뇨병 환자를 위한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1. 사카린
설탕보다 300배 더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19세기 말 미국의 콘스탄틴 팔베르크에 의해 처음 합성된 최초의 화학조미료입니다.
사카린은 한때 발암성 물질이라고 여겨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 발암성 물질이 없는 안전한 합성 감미료로 인정받았습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5/26/2015052602794.html
제로콜라나 치킨무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자, 빵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으나 점차 사용허가를 확대하려고 하는 추세입니다.
2.솔비톨
소르비톨 또는 글루시톨이라고 하며, 사과의 꿀 등 자연계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도는 설탕의 60% 정도이지만 특유의 청량감 덕분에 인기가 있습니다.
콜라, 사이다 같은 음료뿐만 아니라 잼이나 소스류 등에도 사용됩니다.
또, 당뇨병 환자를 위한 감미료도 쓰입니다.
솔비토는 설탕에 비해 감미가 낮고 풍미도 적어서 다른 감미료와 섞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자일리톨
충치 예방 껌으로 유명한 자일리톨은 자작나무에서 추출하는 천연 감미료입니다.
흔히 자작나무에서만 추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 옥수수나 기타 채소 등에서도 추출이 가능합니다.
현재 자일리톨 최대 생산국은 중국인데 중국은 옥수수에서 자일리톨을 추출합니다.
설탕과 비슷한 정도의 단맛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는 설탕에 비해 40~ 60% 정도로 낮습니다.
또, 자일리톨은 설탕과 달리 5탄당이어서 당분 대사과정에 인슐린이 필요하지 않아 당뇨병 환자들에게 설탕 대체 감미료로 권하고 있습니다
4. 스테비아
파라과이가 원산지인 국화과 식물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감미료입니다.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200 ~300배 더 단맛을 내고 있습니다.
잎을 그냥 먹어도 굉장히 달게 느껴집니다. 끝에는 조금 씁쓸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차세대 감미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아스파르테임
흔히 아스파탐이라고 부릅니다.
아스파르테임은 두 종류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이 결합한 감미료입니다.
설탕보다 200배 단맛이 강합니다.
아스파탐은 두통, 현기증, 발작,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알츠하이머병, 다발성 경화증, 암, 낭창, 선천성 장애 등을 일으킨다고 주장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국 FDA 임상 실험 끝에 안전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설정한 1일 권고 섭취량은 50mg/㎏이고 이는 코카콜라 제로 355㎖ 캔에는 아스파탐이 87mg 들어있습니다.
체중 60KG인 사람은 하루 종일 34캔을 마셔야 1일 권고 섭취량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음료수 외에도 소주나 막걸리 등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단, 페닐케톤뇨증 환자에는 위험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6.수크랄로스
자당의 여덟 배가 되는 OH 원자단(하이드록시기) 중 세 개를 염소로 바꾼 화합물로 유기염소화합물의 하나입니다.
설탕보다 무려 600배의 단맛을 지니지만 138℃ 이상으로 가열하면 유독 가스인 염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발암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현재 수크랄로스의 발암성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7. 치클로
설탕에 비해 30배 정도 단맛이 납니다.
대량 사용 시 내장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져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발암성이 의심되어 1970년부터 사용 금지입니다.
8.둘친
설탕에 비해 300배나 더 단맛이 납니다.
이것도 치클로와 마찬가지로 대량 사용 시 내장 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혀져 사용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발암성이 확인되어 1968년부터 사용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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