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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 조상들은 어떤 방식으로 빨래를 했을까?

달빛독서 2023. 9. 13. 13:51

빨래는 옷에 더러운 것이 묻은 것을 제거해 주면서, 냄새로 제거해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며 옷 자체의 수명도 길게 해주는 중요한 일입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세제도 잘 나오고 세탁기와 건조대가 잘 발달하여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편해졌습니다.

 

그럼 지금처럼 과학이 발달하지 못한 옛날에는 어떤 방식으로 빨래를 했을까요?

 

 

옛날 사람들도 빨래의 중요성은 익히 잘 알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때는 옷감 자체가 귀한 시절이기 때문에 함부로 옷을 버릴수 없기 때문에 빨래를 해서 옷을 오랫동안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부인들이 주로 빨래를 했는데 빨래는 부인의 주요 일과 중 하나였습니다.

 

아직 세제라는 개념이 없었던 때에는 빨래는 물빨래가 전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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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물속에 넣고 흔들거나 손으로 비비거나 발로 밟는 방법으로 빨래를 빨았습니다.

 

이렇게 마찰력을 이용해 때를 빼는 방식은 지금의 세탁기에도 쓰이고 있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방망이로 두드려 빠는 것이 좋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빨래 방망이로 두드려 빨래를 했습니다.

 

출처 - 번개장터

 

그리고 세제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잿물을 사용한 방법입니다.

 

잿물은 나무를 태운 재에 물을 부어 침전시킨 후 걸러서 얻은 물입니다.

 

재의 주성분은 탄산칼륨으로 단백질로 이루어진 빨래 때를 분해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잿물은 재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붓어 처음 나오는 잿물은 첫물이라고 하여 색이 붉고 강한 잿물이어서 옷감을 삶는데 주로 사용했습니다.

 

두 번째 나오는 물은 훗물이라고 하여 애벌빨래를 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잿물 외에도 오줌을 사용했습니다.

 

오줌을 분해하면 암모니아가 나오는데 암모니아는 약 알칼리 성분으로 뛰어난 세탁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명주의 경우 잿물에 빨면 쉽게 상해 오줌을 이용한 빨래 방식을 썼습니다.

 

그 외에도 쌀뜨물이나 보리 삶은 물, 녹두물 등을 이용해 빨래를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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