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어난 전쟁에서 가장 빨리 끝난 전쟁은 어떤 전쟁일까요? 인류 역사상 가장 빨리 끝난 전쟁은 1896년 영국과 영국의 식민지였던 잔지바르(현 탄자니아의 지역)에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잔지바르는 탄자니아의 섬으로써 전쟁이 날 당시 잔지바르는 아프리카의 전략적 요충지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노예무역으로 큰 수익을 벌었던 곳입니다. 이곳은 1896년 하미드 술탄이 급사하자 '칼리드 빈 바르가시'가 왕위를 물려받았습니다. 당시 지배국이던 영국은 '칼리드 빈 바르가시'보다는 자신들에게 호위적이었던 '하무드 빈 무하마드'를 왕으로 세우고 싶어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칼리드 빈 바르가시'는 전국에 있는 군대를 끌어모았습니다. 약 2800명의 군대와 낡은 화물선을 개조한 '글래고스'라는 전함을 모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