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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이름 유래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지식제조기 2023. 9. 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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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Framingo)

플라밍고는 우리말로 홍학이라고 합니다.

 

플라밍고는 스페인어 플라멩코(Flamenco)에서 왔다고 합니다.

 

플라멩코는 스페인어로 스페인 음악과 춤을 말합니다.

 

플라멩코의 춤은 탭댄스처럼 발을 정렬적으로 놀립니다.

 

플라멩코를 추는 무용수는 정열적인 붉은색 의상을 입고 춤을 춘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608lNcoAqlo

 

플라밍고는 플라멩코를 추는 무용수처럼 붉은색 깃털을 하고 있어서 이런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플라밍고는 처음부터 붉은색 깃털을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플라밍고는 주로 아르테미아, 남조류, 게, 새우나 작은 물고기를 먹는데 아르테미아를 먹으면서 깃털이 붉어진다고 합니다.

 

아르테미아는 새우랑 비슷하게 생긴 벌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씨몽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을 먹으면 아르테미아의 색소가 소화되지 않고 깃털에 가면서 홍학 깃털이 점점 붉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잘 보면 군데군데 흰색 깃털이 보입니다.

 

 

크로코다일(Crocodile)

악어에게 크로코다일이라는 이름을 붙인 사람은 고대 그리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라고 합니다.

 

그는 나일강의 악어를 보고 '크로코딜로스(Krokodilos)'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크로코딜로스가 크로코다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크로코딜로스란 이름은 크로케(Kroke)와 드릴로스(Drilos)의 단어가 합쳐진 단어로 크로케는 고대 그리스어로 '조약돌'을 뜻하고 드릴로스는 '벌레'를 말합니다.

 

그래서 크로코딜로스는 조약돌 벌레란 뜻입니다.

 

당시 파충류도 벌레의 일종으로 보았고, 악어 껍질이 조약돌처럼 보여서 이런 이름을 붙이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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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스파이어(Black widow spider)

블랙 위도우 스파이어는 우리말로 '검은과부거미' 입니다.

 

줄여서 블랙 위도우라고 하죠.

 

이 곤충을 모티브로 하는 캐릭터는 여럿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마블 영화의 '블랙 위도우', 오버워치의 '위도우메이커'가 있습니다.

 

이 거미가 블랙위도우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 거미의 습성 때문입니다.

 

이 거미는 교미 후 사마귀처럼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사실 사마귀나 이 거미처럼 교미 후 수컷을 잡아먹는 곤충은 꽤 많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런 습성을 보고 사람들이 블랙 위도우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블랙은 거미의 모습이 까맣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서양에서는 남편을 죽이고 유산을 물려받는 나쁜 부인을 부르는 말로도 쓰입니다.

 

 

카나리아

노란색의 귀엽게 생긴 새에게 '카나리아'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새들이 살고 있는 섬에서 유래됐습니다.

 

 

북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의 군도인 '카나리아 제도'는 카나리아가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카나리아(canaria)는 라틴어로 '개'를 뜻합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야생 들개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섬에 개가 많이 살고 있어서 섬은 카나리아로 지어졌고, 그곳에 살고 있는 새도 카나리아가 됐습니다.

 

 

 쥐라프(Giarffe)

기린을 말하는 쥐라프는 원래 'Giarffe'가 아닌 'camelo-pards'로 불렀습니다.

 

낙타를 뜻하는 카멜'Camel'과 표범을 뜻하는 레오파트'Leopard'의 합성어입니다.

 

이 이름의 붙은 이유는 얼굴은 낙타와 비슷한데 몸에 표범처럼 얼룩무늬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다 이름이 쥐라프로 바뀌게 되었는데 이는 아랍어 자라파(zarafa)에서 왔다고 합니다.

 

자라파는 아랍어로 '빠르게 걷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히포포타무스(Hippopotamus)

히포포타무스는 우리말로 '하마'를 말합니다.

 

이 말은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됐습니다.

 

고대 그리스어에는 말은 히포(Hippos)라고 불렀고 강은 포타모스(Potamos)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히포포타무스는 '강의 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하마도 말 그대로 강하(河)자에 말마(馬)를 써서 하마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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