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잭킹, 핸디캡 단어의 유래

하이잭킹

 

하이잭킹(Hijacking)은 비행 중인 여객기를 강제로 납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 하이잭킹은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일까요?

 

하이잭킹은 안녕이라는 인사말 하이(Hi)와 사람이름 중 하나인 잭(Jack)의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이 단어의 유래는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당시 미국 서부 개척시대에는 열차 강도가 많이 출몰했습니다.

 

영화 '석양의 무법자'가 가장 대표적인 서부 영화입니다.

 

 

이 서부 열차를 습격하는 강도들은 기관사에게 총을 겨누며 '하이 잭(Hi jack)'이라고 인사했다고 합니다.

 

'하이 잭'은 '안녕하신가 친구'정도입니다.

 

여기서 잭은 미국에서 흔한 남자의 이름으로 우리나라로 치면 '철수'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기관사를 협박하여 기차를 멈추게 하고 물건을 털었다고 합니다.

 

시대가 지나면서 열차강도가 사라졌고 그 대신 테러 목적으로 비행기를 납치하는 일이 생기면서 비행기 납치를 '하이잭킹'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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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Handicap)

실력차가 너무 생길 때 그 차이를 메꾸기 위해 잘하는 사람에게 페널티를 주는 것을 핸디캡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경마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옛날 영국의 귀족들은 경마를 즐겨했습니다.

 

경마경주는 뛰어난 말과 기수가 매번 우승하니 같은 말만 우승하는 것이 재미없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기량이 뛰어난 말에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해 페널티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하는 것이 곧 그 말이 뛰어나다는 말이라는 걸 증명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센 일부 귀족은 자신의 말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서로 자신의 말에 더 무거운 짐을 싣길 원했습니다.

 

너무 이러한 자존심 대결이 나타나자 서로의 자존심을 상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게 경마를 즐기기 위해 제비 뽑기로 짐의 무게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모자 안에 각자 다른 무게를 적은 쪽지를 넣고 말 주인이 쪽지를 하나씩 뽑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모자 안에 손을 넣다'는 'Hand in cap'이라고 부르고 줄여서 'Handicap'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곧 실력차를 줄이기 위한 제약이라는 뜻으로 사용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