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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유럽일까요? 아님 아시아일까요?
터키는 '튀르키예'로 최근 바뀌었으나 원래 터키는 자신들을 '튀르키예'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니 정확히는 국호가 바뀐 것이 아니라 공식 영문표기만 바뀐 것입니다.
그들이 튀르키예로 바꾼 이유는 터키(turkey)가 '칠면조'를 뜻하는 영어단어와 똑같기 때문입니다.
칠면조는 겁쟁이라는 뜻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튀르키예 사람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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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터키를 아마 중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중동도 아시아에 속합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기준은 터키 이스탄불 사이의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로 유럽과 아시아를 나눕니다.
그러니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 사이에 있는 나라입니다.
터키는 지리적으로 보면 국토의 97%가 소아시아반도에 있습니다.
오직 3%만이 유럽의 발칸반도 남동부에 위치합니다.
이렇게 지리적으로만 보면 아시아에 속하지만 터키는 정책적으로 '유럽'에 속하려고 합니다.
터키 정부의 관광 안애에 따르면 '중동에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을 유럽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러시아도 면적으로 따지자면 아시아에 국토가 77%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도라든지 문화가 유럽에 속해 유럽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터키도 굳이 따지자면 유럽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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