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에 의한 구분
정수기는 필터에 따라 역삼투압, 중공사막, 나노 방식이 있습니다.
역삼투압 방식은 매우 촘촘한 필터를 사용해 대장균, 중금속, 염소성분까지 모두 정수합니다.
그대신 미네랄 까지도 걸러내는 단점도 있습니다.
역삼투압은 가장 정수 능력이 뛰어나지만 물 낭비가 심하고 정수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공사막 방식은 신장 투석기용 필터 방식을 응용한 방식으로 역삼투압방식에 비해 정수 능력은 떨어지지만, 미네랄 함류량이 높고 물낭비가 없으며 정수시간도 짧고 정수량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은 상하수도의 발전으로 굳이 역삼투압급의 정수능력이 필요하지 않아 중공사막 방식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노 방식은 NASA와 알고나이드사라는 필터전문업체가 합작해 만든 정수방식으로 중공사막 방식에 정전기 살균 기능을 추가한 방식입니다.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유해물질을 차단해 준지만 역삼투압 방식보다는 정수능력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수기 저장방식에 따라 2가지로 구분합니다.
저장방식에 의한 구분
정수한 물을 저장하는 방식에 따라 저수조형 정수기와 직수형 정수기로 나뉩니다.
저수조 형은 정수된 물을 물탱크에 보관하는 정수기로 주로 역삼투압 방식에 많이 사용합니다.
역삼투압의 정수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입니다.
저수조 형은 물을 저장하고 있어 대량의 물을 사용할때 좋지만 반대로 물탱크에 물때가 생기기 쉽고 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 물탱크가 있는 만큼 부피가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직수형 정수기는 정수한 물을 바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중공사막 방식과 나노방식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물을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위생관리가 쉽고 부피가 적은 반면, 많은 물을 사용할때는 물이 부족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수조형 정수기는 식당같이 물을 많이 쓰는곳이 좋고, 직수형 정수기는 물을 적게 쓰는 일반 가정에 쓰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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