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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름 유래(카푸치노, 토스트, 크루아상, 샌드위치, 파이, 샤토브리앙, 마들렌)

달빛독서 2024. 3. 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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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카푸치노(cappuccino)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붓고, 그 위에 우유 거품을 올린 커피음료를 말합니다.

 

이 카푸치노의 뜻은 '작은 카푸친히 수사(litte capuchin)'입니다.

 

수사는 남성 수도자를 말합니다.

 

여기서 '카푸친히'는 원래 프란치스코회의 일원이지만, 과거 교단 창시자 성프란치스코가 실행한 기도 중심의 근본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분파된 종파입니다.

 

이들은 휴식 때 먹을 음료로 카푸치노를 개발했습니다.

 

이들은 처음으로 염소젓을 데워 커피와 섞고 그 위에 거품을 올렸습니다.

 

이들이 거품을 올린 이유는 커피가 금방 차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커피와 우유를 섞은 이 음료는 그들의 단체에서 따왔다는 설, 그들의 수도복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당시 수도사의 머리가 카푸치노 커피처럼 정수리를 깎고 주변 테두리를 동그랗게 남겨놓은걸 보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2.토스트(toast)

토스트는 라틴어 '토스투스(tostus)'에서 나왔습니다.

 

토스투스는 '그을린', '탄'이라는 뜻으로 토스트를 구울 때 빵이 타는 것을 보고 이런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토스트

 

 

3.크루아상(croissant)

크루아상은 유럽에서 아침식사로 주로 먹는 빵입니다.

 

크루아상은 초승달을 뜻하는 프랑스어 '쿼워서(croissant)'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크루아상이 만들어진 이유는 732년 투르 전투에서 이슬람교를 물린 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1683년 오스만 제국의 비엔나 포위 작전 실패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등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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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샌드위치(sandwich)

빵사이에 고기, 야채, 계란등을 넣어 먹는 간단한 요리인 샌드위치는 존 먼터큐라는 인물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설에 따르면 그는 친구들과 카드게임을 하다 간단하게 요기하기 위해 하인들을 시켜 빵 사이에 고기를 끼워서 가져오라고 한 것이 시초라고 알려졌습니다.

 

여기서 샌드위치는 존 먼터규의 백작 칭호인 '샌드위치'에서 따와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5.파이(pie)

파이

파이는 페이스트리 크러스트 위에 재료를 얹거나 안에 재료를 넣어 먹는 과자를 말합니다.

 

파이의 어원은 프랑스어인 'magpie'에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magpie는 프랑스어로 까치라는 뜻인데, 까치가 다양한 물건을 수집하는 것을 보고 magpie를 줄여 pie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아마 여러 가지 안에 재료가 들어가 있는 모습이 까치가 여러가지 물건을 수집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6.샤토브리앙(chateaubriand)

샤토브리앙은 프랑스 스테이크 중에서 가장 맛있고, 비싼 요리입니다.

 

샤토브리앙은 소고기 안심을 스테이크 용으로 두툼하게 썰어서 직화로 구워 먹습니다.

 

샤토브리앙은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르네 샤토브리앙'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붙였다고 합니다.

 

그는 프랑스에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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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마들렌(madeleine)

마들렌은 스펀지케이크로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설탕, 계란, 버터를 이용해 만든 빵입니다.

 

마들렌의 특징이라면 바로 조개모양의 개성 있는 모습입니다.

 

마들렌은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 출신이지만 회개해 예수의 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마들렌은 막달라 마리아의 프랑스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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