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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들이 흔히 쓰는 하얗고 길쭉한 모자인 '토그 브란슈'는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요?
토그 브란슈는 요리사들이 흔히 쓰는 길고 하얀 모자입니다.
이 모자의 탄생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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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첫 번째는 18세기 오스트리아 빈의 요리사인 앙투안 카렘이 손님이 쓰고 온 모자를 보고 만들었다는 설입니다.
그는 어느 날 요리를 먹으러 온 손님이 키 높은 하얀 모자를 쓰고 그것이 멋져 보여서 그와 같은 길고 하얀 모자를 썼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프랑스 요리를 체계화하고 '요리왕'이라는 칭호를 받은 '어거스트 에스코피어'가 처음 썼다는 설도 있습니다.
그는 모자에 따라 요리사의 등급을 나눴습니다.
주방장은 가장 높은 모자를 쓰게 하고 나머지 다른 요리사는 실력에 따라 높이가 다른 모자를 쓰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일종의 계급표 같은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에 있는 길고 하얀모자에 구멍을 뚫어서 만든 것이 '토그 브란슈'의 탄생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요리사는 불옆에서 일해 안 그래도 더운데 모자까지 써야 하니 더욱 답답한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모자 천장에 구멍을 뚫어 통풍이 잘되도록 한 것이 '토그 브란슈'의 유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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